44화 J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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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 - 저기. 그것보다도, 방금 소속사에서 연락이 왔었는데요

 

뭔가 지금부터 또 다른 [유닛]의 아이들이 합류하는 것 같아요

 

다들 반짝반짝한 라이브 활동 같은 거 이외에는 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 이런 아르바이트 같은 일은 모이는 일이 그다지 없는데요......

 

그래서 적은 인원수로는 힘들었지만 보충 인원이 와주는 것 같아요

 

 

미카 - 에~ 우리들만으로도 충분한데 [Ra*bits]의 모두는 마음이 편하지만 너무 모르는 사람은 싫다

 

 

하지메 - 앗 괜찮을 거예요 분명 제가 아는 친구도 있고요 아마......어제 본 느낌으로는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미츠루 - 아는 사이?라고 하면 어디 [유닛]? [Trickstar]라던가?

 

 

토모야 - 엣 그럼 호쿠토 선배가 오는 건가?  빨리 머리 스타일을 고쳐야 돼! 제일 귀여운 나로 만들어야 돼!

 

 

하지메 - 아뇨 아뇨 그야말로 [Trickstar]의 선배들은 이런 잔일을 할 틈은 없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건 뭐라고 읽는 거죠......

 

생소한 이름의 [유닛]이네요 새로 생겼다고 그러던데요?

 

 

토모야 - 흠 이런 시기는 드문데 ES가 시작된 당초에는 여러 신 [유닛]이 탄생했었지만......요즘에는 출현율이 떨어지는 것 같고

 

 

미카 - 좀 큰일이네......세간적으로는 ES랄까 아이돌 업계 전체는 오름세로 보이지만 내막은 여기저기 금 투성이야

 

 

미츠루 - ? 저기 저기 봐? 저게 합류한다는 [유닛] 아니야?

 

뭔가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고 겉모습이나 아이돌 같은 느낌이 들어!

 

하지메 - 호에? 아, 미츠루 군 덕분이네요......저 사람들이에요♪

 

어이~ 시라토리 군! 이쪽이에요!

 

 

아이라 - ......엇? 앗 시노 선배 안녕하세요! 다행이다 혹시 같이 일할 상대라는 게 [Ra*bits]였어?

 

모두~ 이쪽 이쪽!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마 집합~!

 

 

히이로 - 흠 어제의......시노 선배? 요즘 자주 만나네 뭔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하지메 - 네 안녕하세요~ 후후 정말로 무슨 인연을 느끼고 있어요......하지만 아마도 저는 [선배]가 아니에요?

 

지금 잠깐 [유닛] 이름으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당신......그러니까 아마기 히이로 군은 저희랑 동갑인 것 같아요

 

 

히이로 - 그렇구나 동갑은 어떻게 부르는 게 올바른 걸까 아이라?

 

아이라 - 아무거나 나한테 묻지 마......평범하게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봐?

 

부디 실례가 되지 않도록 말이야 [Ra*bits]는 감싸고 싶은 욕구를 자극해서인지 몬페인 팬이 많으니까!

몬페는 몬스터 페어런트 monster parent이거 맞아요

 

히이로 - 몬페? 모르는 단어야 무슨 뜻이지?

 

 

타츠미 - 여러분~ 자꾸 앞으로 가지 말아 주세요 죄송해요 마요이 씨가 몸이 안 좋으신 것 같아서......어딘가에 앉혀놓고 쉬게 해주고 싶습니다만

 

 

마요이 - 우우 죄송합니다 사람이 붐비는 것을 싫어해서......

 

하지메 - 아, 그럼 제 자리에 앉으세요. 저는, 충분히 쉬었으니까 일어설게요

 

후후 몸이 안 좋으시다면 무리하지 말아 주세요 지금 찬물이라도 가지고 올 테니 푹 쉬세요♪

 

 

마요이 - 뭔가요 이 천사님은......? 아아 그만둬주세요! 제 마음을 흐트러트리지 말아 줘!

 

지금 당장 도망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제가 저에게 죽기 전에!

 

 

하지메 - 음......?

 

 

아이라 - 아 죄송합니다 이쪽에서만 말해버려서

 

그러니까......오늘 함께 일을 하게 된 [ALKALOID]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자 모두 고개 숙여!

 

 

미츠루 - 잘 부탁해~! 굽실거리지 않아도 된다구 역으로 울적해지니까!

 

 

토모야 - 아 이런 의례적인 말도 필수잖아 너도 예의라던가 차려 미츠루

 

뭐 괜찮으려나 일손이 부족했었는데 살았어요 그러니까 [ALKALOID]......?

 

 

하지메 - 후후 시라토리 군 [유닛]을 짜고 있었군요

 

 

아이라 - 아니라고 할까 억지로 짜인 것을 오늘에서야 깨달은 느낌이에요

 

 

하지메 - 응......? 어떻게 된 일인  거죠?

 

히이로 -  나는 별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르쳐줬으면 좋겠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게, 협력해서 사명을 다하자!

 

 

하지메 - 네 듬직하네요~ [유닛]을 만들면 L$는 아무리 있어도 모자랄 정도이고 아무래도 아르바이트에 빠져들게 되죠

 

 

아이라 - 오히려 왜 인기 아이돌인 [Ra*bits]가 신인처럼 아르바이트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미 팬들을 많이 모았기 때문에 라이브를 하면 간단하게 벌 수 있는데?

 

 

하지메 - 후후 쉬운 길이 반드시 최적의 길은 아니니까요

 

 

아이라 - ......?

 

 

미츠루 - 어라? 그런데 지금 깨달았지만 미카 형~은 어디에 간 거야? 갑자기 사라졌다구~?

 

 

토모야 - 아무래도 좀 미안한데 첫 대면하면서 휴식 시간이라 그냥 끝내 놓고 싶었는데

 

 

아이라 - 엣 미카라면......[Valkyrie]의 카게히라 미카? 이번 아르바이트에 참여하고 있는 건가? 어디 어디 보고 싶어!

 

[Valkyrie]는 거의 볼 수도 없고 팬싸도 하지 않는 신비적인 아이돌이라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

 

 

히이로 - 팬싸? 음~ 아이라가 사용하는 단어는 아직 모르는 것들 투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