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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1부/제 1장 열등생

1화 Sl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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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앙상블 스퀘어의 한 방 >

 

 

아이라 - 저기, 일어나......?

 

 

히이로 - ............!?

 

 

아이라 - 으앗!?

 

 

히이로 - ......?  ......?

여기가 어디지? 너는....?

너는, 아이돌인가?

......아니, 아니. 너는 아이돌이 아니야

 

아이라 - 네? 아니, 일단 아이돌인데....

너 잠 좀 덜 깬 것 같아? 미안해~ 기분 좋게 자고 있었는데 억지로 깨워서......?

 

 

히이로 - 하지만 말이야... 여기, 팔. 아까부터 네가 계속 때려서 엄청 아프다고? 

 

 

아이라 -  악력이 대단한 걸 자랑하고 싶으면 그냥 좋아하면 되는데 자, 멍 같은 거 남으면 안 되니까 놔줄래?

 

 

히이로 - ......? 아아아앗, 이거 실례했어!

미안해! 하지만 결코 널 다치게 할 의도는 아니었어. 깊이 사과한다!

 

 

아이라 - 아핫, 뭔가 옛날 사람 같은 말투로 말하네~ 너? 러~부♪

 

히이로 - 러브....? 기분 상했다면 그 점도 사과할게, 나는 아직 도시가 생소해서. 고향을 떠나기 전에 일단 문헌을 조사해서 공부했는데

 

 

아이라 - 응~, 사과할 정도의 일은 아니야? 신경 쓰지 마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손, 놓으라니까.

 

 

히이로 - 음, 잇따라 미안해.

 ......넌 말랐구나, 제대로 밥을 먹고 있는 건가?

 

 

아이라 - 응? 나는 좋고 싫은 것이 심해서... 일단 체형 유지를 위해 먹을 걸 고르긴 했는데

뭐, 일단 아침 점심 저녁으로 든든하게 먹고는 있지?

 

 

히이로 - 그래, 그건 좋은 일이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그건 도시에서도 상식이지? 후하하하

 

아이라 - ' 음~, 뭐야 이 녀석...? 이상한 녀석! 이방에 있다는 건, 아마 나와 같은 아이돌일 텐데?'

 

'본 적 없는 얼굴이야.. 나 아이돌 방송이라던가 정보 사이트 같은 것은 쭉~체크하고 있는데...없네?'

 

'아니면, 다른 걸까? 단순히, 길을 잃어서 오게 된 수상한 사람?'

 

'뭔가 두려운 것 같아 아이돌은 결코 입 밖에 내지 않는 잠꼬대를 중얼거렸고....'

 

'[아이돌은 죽인다]. [아이돌은 꼭 망한다]라던가 뭐라던가... 음~ 어떤 꿈을 꿨을까?'

 

'왠지 공연히, 궁금해. 일단 대화는 성립될 것 같고 본인에게 물어볼까..?'

 

야, 너 말이야

 

 

히이로 - 아, 이거 너무 늦었어! 난 아마기 히이로라고 해, 아마기가 성이고 히이로가 이름!

 

너의 이름은? 흠, 자기소개도 안 하고 수다 떨었어서 예의가 없었지?

 

 

아이라 - 네? 그러니까, 나는 시라토리 아이라.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잘 부탁해

 

 

히이로 - 음! 시라토리 아이라라고 하는구나 외웠어! 예쁜 이름이네!

 

여기서 만난 것도 뭔가 인연이겠지...제발...나의 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어

 

 

아이라 - 응? 치 친구? 뭐, 별로 싫은 건 아니지만 왜?

 

 

히이로 - ......안되나?

 

 

아이라 - 에엣, 아니 별로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할까! 초면이잖아~ 너는 어째서 점차 점차 거리를 채워 오는 걸까나?

 

호 혹시...... 나의 팬이기도 해?

 

 

히이로 - 아니, 난 친구라는 게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믿고 있을 뿐이야! 소중한 보물은 [ 많이 ] 만나는 게 좋아, 아이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아이라 - 으윽, 갑자기 이름으로 불러버리고...그것도 별로 괜찮긴 한데 말이야?

 

시골에서 내려온 것 같은 말을 했지만, 도시에서는 그렇게 친숙한 태도는 싫어하니깐?

 

"분위기 못 읽어요" 그런 말을 들어서 그런 거니까. 그런데 너도 이 방에 불린 거 아니야?  

 

해고당해버렸다고! 아마.

 

 

히이로 - ? 이유를 잘 모르겠네. 자세히 설명해주었으면 좋겠어.

 

 

아이라 - 아니, 나도 인터넷 소문 같은 걸 봤을 뿐이니까 착각이라면 바보 같고, 사실이라면 너무 슬퍼서 말하고 싶지 않겠지?

 

말하면 왠지 정말로 일어나버릴 것 같은걸.

 

 

히이로 - 음, 말하면 정말 그대로 되나? 도시에서는 그런가?

 

그럼 나도 큰소리로 말해보자, 너와 나는 친구다

 

 

아이라 - 아니 아니, 친구가 아니잖아. 서로 아직 이름을 말하기만 한 남남이잖아!

 

어, 뭔가... 너랑 얘기하면 피곤해지네?

 

 

히이로 - 음, 그런 말 자주 들어! 왜 그러지? 난 그냥 말하는 것뿐인데!

 

어쨌든, 어떻게 해서도 안될까...아이라? 나랑 친구 안 해줄래? 그런 가능성은 1%도 존재하지 않는 거야?

 

아 슬프다, 내 가슴이 터질 것 같아!

 

 

아이라 - 아 진짜 짜증 나! 알겠어 알겠어, 친구가 되어줄게! 괜히 다가오지 마. 답답하고 더우니까 ~!?

 

 

히이로 - 그렇구나! 친구가 되어주는구나. 나는 너무 영광이야 행복하다고 생각해!

 

아, 아이라 나의 친구여!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부디 친구로서 나와 함께 아이돌을 멸망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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