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화 B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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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이 - 그럼, 시작합시다. 일단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노래를 틀어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 거였죠

 

 

나츠메 - 아, 음향 같은 건 내가 해줄Ge. 마침 있던 것도 무슨 인연인De........

 

너희들이 강하게 성장해준다면 [우란분재]의 주최자인 나도 득이 있을 거Go, 가능한 도와 줄Ge

 

 

마다라 - 하하하! 나츠메 씨는 수줍음이 많구나, 남을 돕는데 일일이 그 이유를 말할 필요는 없다고오!

 

 

나츠메 - 그 말,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이해하고 있Ji?

 

 

레오 - 와하하!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알겠어, 노래해 노래해! 춤춰 춤춰! 음악은 세계의 공통어니까, 이참에 전부 털어버려!

 

노래에 실어서 이야기를 나누자, 너희들의 전부를......☆

 

 

아이라 - 정말, 외야가 시끄럽네......저기 서있는 위치 같은 건, 어떻게 할까?

 

맨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노래 하나랑, 거기에 맞춘 댄스의 안무는 주어져있는데......

 

확실히, 누가 어디에 서있는지는 지정되어있지 않았지?

 

 

히이로 - ? 그것도 중요한 일일까, 아이라?

 

 

아이라 - 아니 중요하잖아, 전원이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격돌하기도 하고

 

 

타츠미 -네. 그렇다고는 해도 처음부터 춤추기는 힘들겠죠, 우선은 나란히 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일단 노래에만 집중하고, 익숙해지면 몸도 움직이고........

 

 

마요이 - 네. 그 후에, 다시 누가 어느 위치에 서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가~를 모색해볼까요

 

나름대로 생각이 있습니다만, 역시 실제로 해보고 움직임을 보지 않고서는 뭐라고........

 

 

마다라 - 하하하! 그럼 내가 스마트폰 촬영해줄게, 나중에 영상을 보는 편이 포지션 등을 생각하기 쉬울 것이고!

 

 

레오 -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겠네......아아, 두사람다 점점 자신의 일을 찾아버리니까, 나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단순한 구경꾼처럼 되어있어

 

 

 

 나츠메 - 실제, 구경군이Ne. 오히려 뭐하는 거Ya, 너는 전혀 관계가 없는De

 

거기 큰 사람은, 뭔가 [ALKALOID]와의 인연이 생겼다고나 할Kka......뭐 알겠지Man

 

 

마다라 - 으~음. 큰 사람, 말고 마마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네

 

 

나츠메 - 아하하. 이름이라도 지어줄Kka, [호랑이 씨]라든Ga. 입장적으로도 비슷하Go, [삼색 고양이쨩]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크Go

 

뭐, 그건 고사하Go......만약을 위해 확인해 두지Man, 기사님은 개인으로 움직이니Kka? [Knights]라고 해서 움직이고 있다면 솔직히, 귀찮지Man

 

[Knights]는 빅3Ro, 가장 빨리 싸우고 불안정하니Kka......

 

만약 [우란분재]를 뒤적거릴 생각이라Myeon, 주최자로서는 곤란해Jye

 

 

레오 - 아니, 그럴 생각은 없어. 그건 그렇고, 나는 이제 [왕님]을 퇴임했으니까, [Knights]를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이라던가 그런 건 없어

 

그런 거는, 전부 스~오한테 부탁했고

 

세나는 보통 해외이고 [Knights]는 학교 내 활동으로 바쁘니깐, 나는 꽤 한가해졌지......

 

그거다, 사장으로 승진한 순간 심심해진 느낌이야

 

 

나츠메 - 아아, 최고책임자는 의외로 평소에는 한가하거Duen. 우리 쪽의 복슬 아저씨 같Ne, 현장일도 겸임하고 있는 탓에 과로사 코스로 빠져버리는 바보가 되고 있지Man

 

 

레오 - 아~, 오바쨩 뉴디의 부소장 같은 거 했나. 정말로 책임자랄까 관리직이야, 모두 정당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훌륭해........

 

 

나츠메 - 뭐랄Kka, 기사님도 작곡의 인제 같은 걸로 벌고 있잖A? 연수입만이라면 ES라도 손꼽히는 거 아니Ya?

 

 

레오 - 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우연히 돈이 되는 것뿐이고, 일하는 느낌이 별로 안 나네

 

마음적으로는 무식과 다를 바 없어, 제대로 된 사회인이 되고 싶어......최근엔 전혀 아이돌 활동도 못하고 있기도 하고, 마음이 틀어박혀 시대로 돌아갈 것 같아

 

 

 

 마다라 - 하하하. 잡담도 즐겁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ALKALOID]의 방해가 될 것 같으니 조용히 있자

 

 

레오 - 응, 마마가 방해라고 하면 뭔가 본의는 아니지만......실제로 그~렇고, 미안 미안. 계속해도 좋아, 그러니까 [ALKALOID]

 

 

마요이 - 하아......그럼 이만, 타츠미 씨의 제안대로 우선은 나란히 노래할까요

 

히이로 씨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실 테니까,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저를 따라 해 보세요

 

 

히이로 - 음, 깨달았어

 

 

아이라 - 아하하. 뭔가, 아기한테 하이하이부터 가르치는 느낌이네

 

'그래도, 조심성이 없다고나 할까 지독한 생각이지만, 자신보다 [못하는 아이]가 있는 건 왠지 안심이 되네'

 

'나도 잘못하지만 말이야, 역시 덜렁이 히로 군보다는 제대로 노래하고 춤출 수 있을 거야........'

 

 

나츠메 - 후후. 그럼 곡을 틀Ge~, 3 . 2 . 1......Switch♪

 

 

히이로 - ................

 

 

아이라 - '어? 어랏........뭔가, 히로 군의 분위기가 바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