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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1부/제 1장 열등생

9화 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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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분 후>

 

 

타츠미 - 그럼 낙오된 군단의 결성을 축하하면서 건배할까요?

 

 

히이로 - 건배! 너희들과 만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해!

 

 

아이라 - 축하하는 것만으로도 행운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밑바닥에 혼자 있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왠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할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같은데

 

만회할 찬스가 남지 않은 것도 아닌 것 같으니깐 같이 힘내자~!

 

 

히이로 - 음! 친구여 같이 협력해서 곤란을 이겨내면서 아이돌을 멸망시키자!

 

 

아이라 - 그 [아이돌을 멸망시킨다]는 건 잘 모르겠어....

 

그보다도 딱 점심시간이고 점심이라도 먹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나 할까

 

지금 현제 십중팔구로는 우리 이대로 해고될 것 같다는 거지

 

그렇게 되면 여기서 먹는 음식도 이제는 끝인 거야 위가 터질 때까지 먹어서 본전은 뽑아야지

 

 

타츠미 - 과식은 죄입니다 건강에 좋지 않아요 그렇다고는 해도 아이라 씨는 아직 성장기이니 괜찮을까요

 

 

히이로 - 흠 여기는 처음 들어왔어 어떻게 요리를 주문하는 거지? 소리를 질러야 되나?

 

 

아이라 - 소리치지 마 부끄러우니까 그건 그렇고 ES 내 시설은 대대 지급받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예약하거나 단말기로 결제 처리해서 

 

뭐 뭔가 두 사람은 [홀 핸즈] 조차 몰랐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기계치인 사람들을 위해 직접 말해서도 주문할 수 있으니까

 

메뉴판을 보고 점원 불러서 먹고 싶은 걸 말하면 되는 거 아니야?

 

 

타츠미 - 음............뭐든지 기계화가 되는 세상에 익숙해지면 편리해지겠지만

 

만지면 부서질 것 같아서 스마트폰은 저택에 두고 와 버렸습니다.

 

 

히이로 - 원래부터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어!

 

 

아이라 - 둘 다 지금까지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온 거지? 불안하다 이런 사람과 운명공동체라니......?

 

뭐 괜찮아 핸드폰 들고 있는 건 나만 그런 것 같고.........

 

화면이 작아서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같이 송신된 자료나 볼까

 

 

타츠미 - 수고를 끼치네요

 

 

히이로 - 고마워 아이라 살았다!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아이라 - 이 정도로 감사하지 마...좋지만 말이야 너무 [고마워]라고 듣지 못했던 인생이니까

 

아무튼 음...이게 [홀 핸즈]네 ES 한정의 SNS로 기본적으로 ES의 아이돌들은 이걸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 같아

 

'어? 무슨 일이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멋대로 이상한 룸에 등록되어버렸네?'

 

'바이러스에 걸린 건가? 이 스마트폰은 ES에서 관리하는 거라 수상한 사이트에서 접속할 수 없게 되어있어야 하는데...음'

 

타츠미 - 왜 그러세요, 아이라 씨? 보내온 자료들에, 뭔가 수상한 점이라도 있는 건가요?

 

 

아이라 - 앗 아니 그쪽은 아직 안 확인했어 우와 뭔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있어

 

 

타츠미 - 흠 다운로드

 

 

아이라 - '앗 이건 이해하지 못한 얼굴이야 카제하야 선배 정말 디지털 기기 같은 것에 약하구나.....'

 

'뭔가 오히려 멍청한 대형견 같아서 귀엽지만♪ 러브~이!'

 

 

히이로 - 점원! 여기 햄버거라는 것을 먹어 본 적이 없어 맛있어 보여서 먹어보고 싶어!

 

소스의 종류? 아니 성분표를 봤는데 미각을 기쁘게 하는 것 이외에는 단점밖에 없는 것 같아서 아무것도 찍지 않고 고기만 하면 돼!

 

 

아이라 - 햄버거를 먹어본 적이 없다니....히로 군 어디 미개척의 땅에서 온 거야?

 

 

히이로 - 후후 도시는 모르는 것이 많아서 즐거워 아이라 군은 뭐 시킬 거야?

 

 

아이라 - 앗 나는 이미 [홀 핸즈]로 주문해버렸으니까 한번 이거에 익숙해지면 평범하게 주문하는 것이 번거로운 느낌이 드네

 

ES에서 잘리면 스마트폰도 몰수 [홀 핸즈]에서도 강제추방일 거고...... 빨리 평범함의 감각을 되찾지 않으면 안 돼 나중에 고생할 것 같으니깐

 

 

타츠미 - 후후후 그렇다면 해고되지 않도록 발버둥 칩시다 그럼.....저는 샐러드만으로 괜찮습니다 드레싱은 빼고요

 

 

히이로 - 흠? 확실히 야채는 건강에 좋지만 그것만 먹으면 몸에 나쁘지 않을까?

 

 

타츠미 - 네 하지만 입원 생활을 하는 동안 위가 줄어들었고, 원래 소식을 하는 편이라.....

 

칼로리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말이죠 먹지 않으면 상처의 치료가 늦어지니까요

 

 

아이라 - 아하하 아이돌이기도 하고 체형관리 같은 것도 필요하니까 괜찮지 않아? 나는 처음 욕망에 져서 과자를 먹었기는 하지만

 

 

타츠미 - 과식하지 않으면 죄가 아니에요 무엇이 필요한지는 자신의 신체가 알고 있습니다 그 소리를 거역하는 것이야말로 백해무익할 것입니다

 

 

아이라 - 응 응.... 그것보다도 드디어 다운로드가 끝났으니깐 주문도 했고 음식이 도착할 때까지 모두 함께 볼까

 

다음부터는 제대로 스마트 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 걸 봐요 핸드폰이 없으면 불편하니까요 ES 내 시설도 제대로 이용할 수도 없고

 

 

타츠미 - 네 하지만 주어진 것에 기뻐하고 그것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굳이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검소하게 삶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들의 본질일 것입니다.

 

아이라 - 음. 최대한으로 활용이 안되잖아, 주어진걸 집에 두고 왔으니까 좋기는 한데

 

음.. 정말 자료가 많기는 하지만 제대로 요약된 개요가 있으니까 그것을 읽을게

 

......우리들은 낙오자일 뿐인데 제대로 된 자료와 거기에 개요까지 준비해주다니 꽤나 후한 느낌이네

 

 

타츠미 - 돈이나 수고도 많이 들었던 느낌이에요 혹시나 우리들이 처해있는 곤경은 커다란 음모의 일환일지도.......라고 사추 해 버리는군요

 

모든 것이 신의 계획이자 운명이 아닌가 하고

 

아니 너무 천진난만했군요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불손이며, 신의 의도를 시험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아이라 - 카제하야 선배 너무 종교적인 발언을 많이 하시는군요...그쪽의 계열의 사람인 건가요?

 

 

타츠미 - 네 본가가 교회라서 주님의 가르침은 심신에 새겨져 내립니다

 

 

아이라 - 그렇구나 납득할 수 있어 그런 특별한 가정이라니 동경하게 돼 우리 집은 너무 평범해서 재미가 없거든

 

 

히이로 - 후후 내가 보기에는 아이라를 포함해서 도시의 모든 것이 비범하고 신기하고 재미있었지만

 

자극이나 모르는 일들로 가득해서 머리가 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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