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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춘뢰*구가의 템페스트

[템페스트] 봄의 폭풍 / 제3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와타루 - 분명, 이런 이야기였지요

 

집사 씨가 시설에 맡겨져 있을 무렵, 교관으로서의 동료였던 인물이......퇴역하여, 지금은 ES 근처에서 꽃집을 경영하고 있다던가

 

 

에이치 - 응. 그런 이야기였지

 

유즈루는 요인경호의 예절을 배웠다, 라고 할 테니까 군인으로부터 집사~라고 하는 것은 왠지 알겠지만

 

군대에서 꽃집으로 전신, 한다는 건 왠지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 드네

 

 

와타루 - 그런가요. 추측입니다만, 그 인물에게는 전쟁터에서 본 꽃에 마음을 구한 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폭력적인 생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서, 사람들을 치유하는 꽃과 같은 것에 대한 흥미가......전혀 없다고도 단언할 수 없습니다

 

상냥한 것이라도, 상냥함 때문이라도,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있으니까요

 

 

에이치 - 그래. 동시에, 악의가 없어도 사람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사형을 집행하는 교도관이지......

 

사랑하는 이웃이 살해되었을 때, [적어도 거기에 악의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알지만

 

 

와타루 - 네. 악의가 있었다면 이해도, 복수도 할 수 있으니까요. 누구도 벌레처럼 죽고 싶지는 않고, 죽임을 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감정이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더욱, 부조리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죠

 

 

에이치 - 하지만. 경영자로서의 [황제]로서의 나는, [그것]을 해야 할 때가 있어

 

지금도, 나는 벌레처럼 죽이고 있어. 누군가의 소중한 것을, 악의도 없이 빼앗아, 짓밟고 있어

 

그것이 필요한 행동이라고 판단하여, 누군가의 사랑을 숫자로 처리하고 있어

 

통치자가 된 이상,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행복한 생활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해서는 안돼......

 

처럼 말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카이사르인가

 

 

와타루 - 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는, 그런 대사는 생략되고 있었지만

 

 

에이치 - 그는 영국인이니까. 현대에는 그렇다 치고, 당시로써는 영국을 최초로 침략한 카이사르를 좋게 그리지는 못했던 걸까

 

 

와타루 - 정작. 저는 셰익스피어를 사랑하지만 그 자신은 아니지만요

 

거기에 망상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그는 연기자에게 있어서는 신이나 다름없는, 위대한 작가가 되었던 거겠죠

 

 

에이치 - 후후. 나는, 세익스피어라면 그거 좋아하는데. 그가 마지막으로 개인 명의로 쓴 작품으로, 라스트를 장식하는 작가 자신의 독백인 듯한 대사가

 

 

와타루 - [템페스트]인가요. 아, 그건 당신에게는 여운을 남겼을 것입니다

 

 

에이치 - 응. 나한테는 아직,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만

 

지금, 나는 내가 그리던 꿈속에 있어

 

아이돌들의 이상향, ES를 만들어........가능한 오랫동안 그것을 유지 · 관리 · 운영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어

 

물론. 신흥 세력에 대한 세간의 비난은 강해서, 우리를 적대시하는 기업 등도 아직은 많아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런 무리를 굴복 시켜, 회유하고, 이용하여........

 

밤낮, 암투를 벌이고 있어.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그런 경제의 폭풍 속에서, 유즈루가 아는 사람이 경영하고 있는 꽃집은 무너지려 하고 있지

 

 

와타루 - 네, 그런 이야기였죠. 저희들 ES가 판도를 넓히기 위해, 온갖 농간을 부린 결과........

 

그 [큰 흐름]에, 폭풍우에 휩쓸려, 그 가게는 전복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피투성이의 흉기를 버리고, 폭력에서 멀어져, 꽃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누군가를 치유하고, 사랑을 일으키기 위한, 귀한 것을 활짝 피우려고 했더니

 

그런 긍정 받아야 할 꿈은, 저희의 행동을 위해서........저희의 꿈을 위해서, 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무자비하고, 불합리하게

 

에이치 - [우리들의] 이러면서, 내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오히려 모욕을 당하고 있는 것 같고, 별로 탐탁지 않네

 

그 꿈을 무너뜨리는 건, 나야. 내가, 내 꿈이, 누군가가 그린 꿈을 무너뜨리고 있어

 

그런 건, 알고 있었을 텐데 말이지. 자각하고, 납득하면서, 길에 피는 애꿎은 꽃을 짓밟으며 걸어왔지

 

 

와타루 - 네. 저희도 그걸 이해하고, 적어도 함께 걷고 있습니다

 

집사 씨도 마찬가지겠죠........그 아이는 똑똑하고 이성적이어서, 아니요, 그 아이도 [fine]이니까

 

그렇지만. 이치를 파악하고 납득할 수 있어도, 삼킬 수 없는 것이 있었겠지요

 

언제나 마음은 머리보다 늦게 달리고 있고, 게다가 마음에는 머리보다도 힘이 있으니

 

가슴속에 싹터버린 감정을, 끝내지도 못한 채, 집사 씨는 망설이고 있는 것이겠지요

 

최근, 그 아이가 멍하니 있는 것은........그 때문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상사병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러니까 얼버무리며 넘어갈 수도 없지만........훨씬 먼저 같은 길을 걷고 있던 저나 당신이라면, 그 아이에게 행선지를 제시할 수도 있겠죠

 

멈춰 섰으면 짊어지고 걷고, 뛰고 있다면 손을 뻗읍시다. 아니........제가 그것을 하게 해주세요, 같은 [fine]의 선배로서

 

부디 안심해주세요, 에이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저, 그런 게 특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