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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춘뢰*구가의 템페스트

[템페스트] 봄의 폭풍 / 제2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그날 밤>

 

 

에이치 - ......................

 

와타루 - 에이치. ......오늘도 또 잔업인가요?

 

 

에이치 - 야, 와타루. 와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어

 

공교롭게도, 재미있는 리액션을 생각해 내지 못했기 때문에......소수의 반응을 보여줘서 미안하지만

 

 

와타루 - 아니요. 저의 행동을 완벽하게 예측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해해 주고 있는........그것만으로 충족됩니다

 

솔직히, 스스로도 의외일 정도로

 

후후후. 밖은 점점 바람이 세지고 있는데, 설마 제가 창문으로 뛰어들 줄은 몰랐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어리석었군요

 

 

에이치 - 예측이 많았으니까, 이번에는. 자신이 강풍을 극복한 존재임을, 너는 너무 명시했어. 요술의 씨앗이 보였단 말이야, 유감스럽게도

 

 

와타루 - 네. 반성하고, 다음번에 활용하겠습니다

 

 

에이치 - 기대하고 있을게. 나도 다음 번 까지는, 제대로 너의 행위에 놀랄만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게

 

하여튼. 조금, 상담을 받아도 될까

 

 

와타루 - 무엇이든지. 저도 조금, 당신이 필요로 할 것이라는 말을 가지고 왔으니까

 

에이치. 당신은 역시 낮의, 집사 씨의 이야기에 마음이 괴로우신 건가요

 

 

에이치 - 괴로워하지는 않아

 

아니, 오래전에 이런 갈등은 극복했어......자신의 안에서 타협을 볼 수 있다, 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궁리하고 있어

 

즉 수단은 몇가지 생각나고 있으니까, 어둠 속에서 막막하게 고민은 안하고 있는데

 

어떤 것이든 좋다고도 말할 수 있지만, 어떤것도 [알맞지]가 않아서. 아, 애매한 말투라서 미안한데

 

 

와타루 - 아니요. 안심해주시죠, 저는 알 수 있으니까요

 

 

에이치 - 응. 너는 뭐든지 알아버리니까, 와타루

 

그런 항상 진리를 구현하는 천사와 같은 너에게, 판단을 맡겨버리고 싶기도 하지만. 그런 응석받이는, 나에게는 허용되지 않을까

 

 

와타루 - 상관없어요. 뭐랄까, 바로 그런 제안을 하러 왔습니다 

 

이번 일은, 저에게 맡겨 주시겠습니까?

 

 

에이치 - 너에게?

 

와타루 - 네. 아무래도 요즘 저는 극단 쪽에 측면을 내밀고 있다, 등 추근추근 불평을 듣게 되니까요......주로 에이치에

 

그래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에이치도 사실, 말투는 나쁘지만........그럴 정도는 아니겠지요

 

아이돌로 사는 것을 무엇보다 사랑하는 당신인데, 최근에는 그것을 뒤로 미루면서까지 ES의 운영에 매달리는 것이 되어있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고, 잡다한 업무에 망살되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그런 경우, 보통은........모두 타인에게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저에게 기대세요. 저라면, 신용할 수 있을 것이죠

 

 

에이치 - 물론.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보다 더 믿고 있고, 너라면 배신당해도 상관없어

 

아무리 심한 짓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아, 세간은 이런 감정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걸까

 

 

와타루 - 후후후. 가끔 아기 같은 말을 하시네요, 당신은

 

여하튼. 끝없이, 당신과 정담을 나누는 것도 즐겁기는 하지만

 

당신에게 시간을 뺏는 것은 중죄니까요........간결하게, 상황을 정리하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이치 - 이런, 유감이네. 너를 위해 나의 시간을 바칠 수 있다면, 나는 본망인데 말이야

 

 

와타루 - 감사합니다, 에이치. 엔터테이너로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군요

 

그러면. 낮에, 들었던 집사 씨의 고민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어릴 적에, 좀 특수한 시설에 있었던 것 같고........

 

 

에이치 - 아, 토리에게는 알려지고 싶지 않은 듯 본인 말끝을 흐리고 있었지만

 

유즈루가 어렸을 때, 맡겨져 있던 것은 민간 군사 회사의 기지........와 같은 시설이야

 

 

와타루 - 아, 네. 지금까지 나눈 말 한마디부터,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에이치 - 응. 그러면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말고, 상세한 내용을 숨길게

 

그 회사는 히메미야 씨의 직할이니까, 나도 자세한 주소 등 기밀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르고

 

 

와타루 - 후후후. 도리네요......

 

집사 씨의 젊음으로 그의 몸놀림과 빈틈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할까, 특수한 훈련을 받은 결과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군인 씨군요, 그 아이의 속성은

 

전쟁은 사람들로부터 미소와 사랑을 빼앗는 슬픈 행위이지만, 인간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상........피할 수 없는 화제이겠지요

 

저는 연기자이니까요, 무대 밖의 희비극은 손대지 못하고......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없지만, 상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집사 씨는 그 시설에서, 교관으로서 대우를 받고 신병의 지도 등을 하고 있었다........이런 느낌일까요

 

 

에이치 - 응. 그 아이의 가면도 두껍네......너희들에게 있어서는, 그 가면이야말로 자기 자신이며 자랑이고, 영혼 그 자체이겠지만

 

 

와타루 - 네. 가면이야말로 저입니다

 

집사 씨가 지금,  [집사 씨]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그 아이의 자기의 정의이며,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기 자신이겠죠

 

그래서 가면 밑에 숨기고 있는, 군인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는 하기 어렵겠지요

 

거울을 들여다봐도, 자기 자신이라도 가면 밑에........과거의 얼굴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래서 답을 못 잡고, 고개를 갸웃하며,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