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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로 - 음. 역시, 완벽하게 이해했어
확실히 결코 싸지는 않은 돈을 지불하고 믿을 수 있을까 애매한 마다라 선배를 고용하는 것보다......
동료로서 친구로서 마요이 선배에게 지도받는 편이........우리한테 좋을 수도 있어 심정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안심이고 이득이지
아이라 - 엣 왜 갑자기 마요 씨 이름이 나온 거야? 미안 얘기에 답할 수가 없어!
히이로 - ? 아니 마요이 선배가 그 도시 전설이라든지에 나오는 [괴인]인 거지?
마요이 - ............
타츠미 - 아하 과연
아이라 - 에엣?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는 거야? 변함없이 나만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는 느낌이야......! 그만해줘 나만 바보 같잖아!
히이로 - 후후 괜찮아 아이라 아마 너보다 내가 더 머리가 나쁘니까
아이라 - 그것은 아무런 안심 자료도 되지 않아!
타츠미 - 후후 그러고 보니 [Switch]하고 대면했을 때 그 나츠메 씨라고 하시던 분이 마요이 씨를 [괴인]이라고 부르던가요?
근거로서 박약하다고 할까 마요이 씨가 [괴인]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약합니다만......히이로 씨께서는 거기에서 그런 결론을 얻은 것이 아닌가요?
히이로 - 음! 그리고 여러 가지 생각했지만, 여기서 마다라 선배가 그 말을 한 이유가 달리 떠오르지 않았으니까!
무의미한 잡담이었다고는 해도 화제는 선택되는 법이야!
한 가지 물어보고 확신을 얻으려고 하는데 마다라 선배 그 감시 장치에 비치고 있었다고 하는 [괴인]은........
마다라 - 음 마요이 씨라고 해야 하나 거기서 새파랗게 질린 그였는 걸 만약 원한다면 나중에 녹화 데이터의 실물을 보여주는 것도 가능해
나보다 그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을 너희들이라면 한눈에 본인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마요이 - ............
아이라 - 마요 씨!? 엣 왜 갑자기 쾅하고 쓰러졌어? 괜찮아?
마요이 - 으으 죄송합니다......
명탐정에게 쫓기는 범인의 심정이었다고 할까 저의 부끄러운 취미를 모두에게 들켜서 수치심이라던가 여러 가지 한계로........
타츠미 - 후후 부끄럽다니 얼토당토않지 않아요
헤매는 아이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시다니 훌륭한 일이에요 틀림없이 신께선 당신의 선행을 보고 계셨을 겁니다♪
마요이 - 히이, 보지 말아 주세요! 보지 마, 저는 그런 훌륭한 선인이 아니에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여운 아이돌들을 돕는 척하며 자신의 추한 욕망을 충족시킨 거니까......!
마다라 - 그래도 행동의 이유가 뭐든 간에 너에게 도움받은 것은 확실히 있어
너는 어디 한 곳 없이 방황하던 아이돌의 땅에 꽂힌 광명이며 내가 보기엔 존경할 만한 히어로야
히이로 - 히어로가 뭐지? 내 이름과 비슷하네......?
마요이 - 히이 영웅 같은 건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거기에 토벌되어야 할 비열하고 추악한 것!
여러분들도 그야말로 [오페라의 유령]에 비참한 말로는 알고 계시죠?
히이로 - 아니 과문해서 몰라 좀 더 공부해야겠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마요이 선배가 우리한테 지금........가장 필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야
아이돌로서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레슨 등을 지도해 주는 사람........트레이너라고 불렸었지
그 역할을 마요이 선배가 맡아준다면 안심이야
으음 아무래도 유명한 것 같은 [괴인]이 이끌어 준다면 천만다행이지
마요이 - 히에, [괴인]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누가 이름을 지은 건가요, 그것 뭐랄까 소문이 난다는 건 몰랐거든요오오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돌이라는 빛을 가까이서 받고 싶어서 수업에 출석도 하지 않으면서 학교 등에 숨어있어서!
저는 그런 단순한 수상한 사람이라고요오!
마다라 - 흠 실제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괴인]의 실력을
전설은 어디까지나 과장되어 있어 사실은 트레이너로서의 기능 같은 건 하지 않을지도 모르고
히이로 - ......친구에 대한 모욕은 용서치 않아
마다라 - 모욕할 생각은 없어 단지 나를 제쳐놓고 고용하려고 하는 듯한 상대의 실력을 알고 싶을 뿐이야
그가 정말 나보다 뛰어난 트레이너라면 기꺼이 이번에는 양보할게
너희들도 동료라고 해서 쉽게 신용하지 말고........그의 실력을 확인해 두는 편이 좋을걸
내 제의를 물리치고 그를 고용했다면 소용없는 결과로......
무슨 사태가 생겨서 나중엔 역시 나를 고용하고 싶어~라고 말해도 영락없으니까
나는 그렇게 상냥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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