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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SHUFFLE×사랑의 √는 AtoZ

[데이트 플랜] 집성 / 제2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몇 시간 후>

 

미츠루 - 이제 한계라구...... (털썩)

 

 

카오루 - 잠깐잠깐. 여기서 자면 안 돼~, 미츠루 군?

 

음~......바로 문제 해결은 할 수 없지. 미츠루 군의 플랜치고는, 너무 어른스럽다고나 할까

 

 

미츠루 - 으으, 내가 [인생~경~험]이 부족해서 그런가~. 데이트 같은 거 안 해봤으니까, 이제 뭐가 뭔지 모르겠다구~......?

 

역시 공원에서 술래잡기는 안될까~, 하카제 선배?

 

 

카오루 - 아하하. 그건 좀......?

 

비교적 한계점에 이르렀고, 오늘은 이쯤에서 해산할까?

 

아직 마감까지는 시간도 있고, 차분히 시간을 들여서 좋은 것으로 하자♪

 

 

치아키 - 그렇군. 아직 이틀째다.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텐마 군! 오히려 급하게 안을 내놓아버린다면, 후회하고 말겠지?

 

 

미츠루 - 으으......귀찮게만 해서 미안해......

 

 

나츠메 -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은 있기 마련이Ya.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으니Kka

 

 

미츠루 - 낫쨩 선배~!

 

 

니키 - 나하하. 꽤 참았던 것 같네여. 뭐, 저도 아직 도중이라 여유 있게 지내면 위험하긴 한데

 

아니, 사카사키 군은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로워 보이는 느낌이네여~? 데이트 경험 같은 거 있어여?

 

사카사키 군만큼 멋있는 사람이면, 그야말로 상대에게는 부족함이 없는 거네여♪

 

 

나츠메 - [마법사]는 공주님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고 정해져 있으니Kka

 

미츠루 - 낫쨩 선배, 대단하다구. 너무 굉장해서 침울해진다구......

 

 

니키 - 텐마 군, 상심하지 마세여~. 제가 밥을 할 테니까, 듬뿍 먹어서 머리의 피로를 풀어주세여! 생선 요리 같은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여♪

 

 

치아키 - 자 자 텐마 군, 시이나도 이렇게 말하니까 비관하지 마라!

 

천천히라도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분명 멋진 결말을 맞이할 수 있으니깐, 그렇지?

 

 

미츠루 - 응! 시이나 선배는 역시 [요리사]라구. 요리로 나를 기쁘게 해 줘~♪

 

당장 식당으로 가자구! 대시 대~시 대~~~시......☆

 

 

니키 - 으왓? 기운이 너무 좋다구요 텐마~군!?

 

카오루 - 아하하. 기운이 넘치네, 다들? 눈 깜짝할 사이에 나가 버렸어

 

응. 보다시피 [데이트 플랜 생각대]는 전도다난하다는 느낌이야

 

모두 밝은 성격이기 때문에 심각해지지 않고 있고, 여러 가지 도와주고 있지만

 

......안즈쨩. 나, 제대로 모두를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일을 위세 좋게 맡았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어

 

어제도 고민하고 있는 나를 알아채고, 기분 전환으로 데려가 준 것은 모릿치였고

 

성격이 밝아서 그런지, 나보다 더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것 같고

 

사실, 이번 기획도 모릿치가 멤버를 이끌어가는 게 좋지 않았나 싶어서......조금 생각했어

 

나는, 나의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안즈쨩이나 주변 멤버들에게 폐를 끼칠지도 몰라. 그걸 용서할 수 없어

 

그러니까. 만약 내가 적임자가 아니라면, 사양하지 않고 역할을 내려주기만 하면 되니까

 

어라, 혹시 화났어......?

 

미안해,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무책임했지......?

 

아니......? 첫 기획이기 때문에, 누가 했더라도 고민하는 게 당연해?

 

아이돌로서 경험도 오래됐으니까, 언제나처럼 자신 있게 해 준다면 괜찮다고......?

 

아하하. 기쁘지만, 안즈쨩이 생각하는 만큼 나는 우수한 녀석이........

 

으갹!? 잠깐, 왜 갑자기 찻잔을 입안에 쑤셔 넣은 거야!? 이거 손님용 과자지!?

 

그렇구나......이상하게 고민하는 것은 나답지 않은, 가......

 

......정말 미안해, 안즈쨩!

 

안즈쨩한테는, ES횡단 기획이라는 처음 하는 일이라 무서울 텐데.  나를 신뢰하고, 책임자로 지명해 주었지

 

'그런데도 나 같으면, 폼 잡기만 하고........실패를 두려워해서, 자신감을 잃어버렸어'

 

'사실은, 너를 미끼로 해서 책임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었는지도 몰라'

 

'그렇게 개인의 일로 바쁜 모릿치를 끌어내 보았자, 사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데. 정말, 나는 중요한 곳에서 도망치려고 하지?'

 

안즈쨩. 새삼스럽지만, 내가 부탁해도 될까?

 

이번 기획, 정말로 해내고야 말게

 

그러니까........나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지 않을래?

 

어.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아니, 이건 내 나름의 구별이야. 무서워서 도망치려고 했던 나의, 결의 표명

 

이번에야말로, 진심으로 임할게. 최선을 다했다면 실패였는지 어떤지는, 그 후에 생각하면 돼

 

......그렇지, 안즈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