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화 Liar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이바라 - ........자, 보신 바와 같이, 저희 [Crazy:B]는 수많은 [유닛]에게 차례차례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 중에서도, 그들이 승부를 건 [유닛]에 소속되어 있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케이토 - 우리들 [홍월] 이외에도 말이지. 사쿠마의 [UNDEAD]가 제일 먼저 시비가 걸렸다, 라고 하는 말은 듣고 있었지만

 

음. 요즘 그래서 우리 코가가 엉망진창인 것 같네. 본인으로서는, 비교적 성과가 있는 사건이었지 않은가

 

 

에이치 - 후후. 최근에는 정보를 입수하기 어려워서 곤란하지, 케이토. 정점에서 부감하지 않으면, 좀처럼 저변까지는 시야에 들어오지 않게 되는 법이야

 

너 또한, [정치인]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는 거 아냐? 아니, [황제의 오른팔]이......♪

 

 

케이토 - 흠. [왼손]으로 만족하는 거지, 네놈은?

 

 

에이치 - 어라, 요즘 마음 놓고 있는 거 아냐? 솔직히, 별로 너를 필요 없다고 말하거나 잘라낸 기억은 없는데?

 

 

케이토 - 방해하지 말라고 했잖아. 뭐야 네놈은 아까부터 누구할 것 없이 말을 걸던데........플레이보이인 체 하는 건가?

 

 

에이치 - 후후.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만, 나는 옥좌에서 내려와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즐길 거야

 

뭐, 그렇게 태평하게 있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지만

 

솔직하게 들어볼까, 사에구사 군. 너는 무엇을 계획하고 있니?

 

 

이바라 - 후후. 아뇨아뇨,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저희 코즈프로는 [SS]에서의 불상사를 바탕으로, 죄를 갚기 위해 분골쇄신하고 있습니다

 

마치 [DDD]로 문제를 일으킨 후, 자원봉사 등을 거듭하여 명예 회복하려고 했던 [Knights]처럼 말이죠

 

 

츠카사 - ......저희의 역사까지 알고 계시는군요, 사에구사 선배

 

 

이바라 - 네. [Knights]라고 하면 지금 주목인 빅3의 일각이기에, 상세히 알아보는 게 당연하죠?

 

 

츠카사 - 흐흥. 뭐 [DDD] 당시라면 몰라도, 지금의 저희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겠죠

 

 

츠무기 - 스오우 군 스오우 군, 듣기 좋은 말을 듣고 속아 넘어가면 안 돼요~

 

[DDD] 당시에, [Knights]가 여기까지 돌아올 거라고 예견했던 사람은 없겠죠?

 

 

츠카사 - 므. 아뇨, 저는 그걸 믿고 적응하고 있었습니다만 

 

 

츠무기 - 그것도 그렇지만. 즉, 사에구사 군은 [DDD] 당시......

 

즉 1년 이상 전부터 유메노사키 학원 등에 스파이를 보내고 있었던 게 아닌가? 같은 것을, 의심하고 있어요

 

사에구사 군이 아무리 정보 취급에 익숙하다지만, 너무 자세하니까요

 

 

이바라 - 이런, 터무니없는 말이군요. 자신은 특별히 어려운 것, 즉 법률을 위반하는 것은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둘까요

 

 

츠무기 - 뭐, 윤리나 도덕에는 어긋나겠지만요

 

 

에이치 - 후후.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잖아, 츠무기

 

아이돌 업계는 전쟁터야. 그것이 아이돌로서 보다 빛나기 위해 필요한 행위라고 생각했다면, 어떤 일이든 당연히 해야 해

 

비록 스파이 흉내를 내고 있다 하더라도, 나는 사에구사 군의 비판은 하고 싶지 않아......여러가지 의미로

 

그런 느낌으로, 빗나가려던 이야기의 궤도를 되둘리지만. 난 널 규탄하고 싶은 게 아니니까

 

숨기지 말고 이 자리에서 모두 자백해줬으면 하는데........사에구사 군

 

너는 [Crazy:B]를 이용해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니?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그것을 도와주게 해도 좋아♪

 

이바라 - ......이건 이건,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같은 코즈프로의 부소장........즉 상사라고 해서, 저희가 [Crazy:B]를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다니 의외군요

 

왜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 거죠, 평소의 행동이 나쁜 탓인 건가요?

 

 

유우타 - 아, 알아~. 나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형 때문에 [장난치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받기도 하고

 

 

히나타 - 어라, 이쪽으로 불똥 튀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피차일반이잖아, 유우타 군?

 

 

유우타 - 아, 괜히 형에게 팬으로부터 단것을 보내오거나 했지

 

형이 단것을 좋아하는 설정이 된 것도, 내 탓도 있고

 

 

히나타 - 응. 최근에는 꽤 평범하게 기쁘지만, 전에는 미안하지만 좀 곤란하거나 했었지?

 

 

유즈루 - 후후. [2wink]의 두 분, 그렇게 논의와 무관한 잡담을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보고하겠습니다

 

 

이바라 - [내]가 막지 않는 게 너무 웃겨서 어쩔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군요, 유즈루......

 

 

유즈루 - 일부러 이야기를 딴 데로 돌리려던 [2wink]의 두 분을 말리는 건, 너무 노골적이군요

 

 

이바라 - 뭔가 만날 때마다 태도가 가시 돋친 것 같지만, 자신, 당신에게 무슨 일이라도 했었나요........[교관님]?

 

 

유즈루 - 당신이 나쁜 짓을 할 때마다, 제가 시설에서 정성을 들여서 한 교육은 모두 헛된 것이었구나......라고 실감하고 화가 날 뿐이에요, 이바라

 

 

에이치 - 후후. 유즈루에게 그런 개인적인 감정을 안겨준다는 것만으로, 역시 너는 특별한 존재야 사에구사 군

 

아직 젊고 미숙하지만, 재기발랄하고 우수해

 

그런 네가, 마음만 먹으면 그게 가능한 입장에 있는데

 

[Crazy:B]를 배척도 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라고 하는 건, 너를 의심하는 훌륭한 논거가 될 텐데?

 

 

이바라 - '이런 이런. 역시 [서밋], 수완이 있으신 분들이 모이다 보니 생각대로 이야기를 풀어가기도 어렵군요'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본심을 말하는 것이 가장 유익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은, 혀부터 먼저 태어났기 때문에 섬뜩하게 여긴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라는 설정을 하고 있는 코즈프로의 부소장, [Eden]의 사에구사 이바라입니다'

 

'숨길 곳은 숨기고, 밝힐 바는 밝혀서......전략적으로 발언하고, 모인 명수들을 움직입시다'

 

'화제의 중심인 [Crazy:B]를 쥐고 있는 저희야말로, 주도권을 쥐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있어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것의 가치는 엄청난 것이죠'

 

'부드러운 웃음을 얼굴에 띄우며, 속으로는 혀를 내밉시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의적으로 움직이고,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가도록 하죠'

 

'누구에게 원망받아도 좋아, 최종적으로 이 지상에 서 있는 것이 자신이 아니라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아 자신, 최저인 놈이라서 정말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