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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교차하는 ⁄ 모터쇼

[모터쇼] 미속 전진 / 제5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그날 해가 질 무렵>

 

시노부 - ........라는 걸로. 아무래도 [ALKALOID]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모터쇼]의 출연을 검토해 주는 느낌인 것 같소

 

고마운 이야기구려~. 마요이 공께서 말하기는, 우려했던 [MDM]에서의 피로도 별로 다들 끌지 않은 느낌인 것 같소

 

보통 다리에 후유증이 남아 있는 듯한 카제하야 공이라던가 하는 분에게는, 좀 신경을 쓸 필요가 있고......

 

어쩌면, 상승세일 때 특유의 러너스·하이로 피로를 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소만

 

 

테토라 - ............

 

 

시노부 - 테토라 군? 어~이, 듣고 있는 것이오?

 

 

테토라 - 아, 응. 죄송함다. 그렇네여, 저는 결국은 [테토라 군]......

 

대장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빛을 거의 반사하지 않는 검은 유성......

 

 

시노부 - 잠깐, 무슨 일인 것이오!? 정말로 미도리 군처럼 되어버렸소, [대장 공]!

 

마음은 알겠소만,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구려~!

 

 

미도리 - ......뭔가 누군가, 나를 불렀어?

 

 

시노부 - 아 미도리 군, 드디어 나오셨구려!

 

최근에는 얼굴을 잘 보지 못해서 외롭구려~, 솔로 일은 마무리하신 것이오?

 

 

미도리 - 응, 나도 외로워......치유가 필요해......

 

안이하게 솔로 일을 맡는 게 아니었어,라고 그저 후회만 하고......아아, 과거의 경솔한 나를 죽이고 싶어......

 

 

시노부 - 우와, 미도리 군까지 가라앉지 않았으면 한다오! 공기가 점점 무거워져......!

 

어두워지면 안 되는 것이라오 둘 다, 끈기가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소!

 

테토라 - ......후후. 마안, 답지 않았네여. 미도리 군을 보고 있으면, 저는 침울해진다 해도 어중간하다........라고 반성했슴다

 

 

미도리 - 엣, 무슨 의미야......? 칭찬 아니지 그거......?

 

 

테토라 - 칭찬임다. 사실, 지금 [유성대N]에서는 미도리 군이 가장 많이 벌고 있잖아여

 

아이돌로서 캐릭터가 있어서, 요구되고 있다~는 것임다. 부럽네여

 

 

미도리 - 에에, 캐릭터가 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너무 진해서 섬뜩해, 나야 보통 어디에나 있는 고등학생이고......

 

 

테토라 - 아하하. 보통의 고등학생은, 본직인 모델들을 제쳐두고 잡지의 첫 번째 그라비아에 단독으로 선정되거나 하지는 않을 검다

 

확실히 전국지니까여........그걸로 얼굴을 외우고, 미도리 군을 보기 위해서 [유성대N]의 라이브 같은 곳에 와주시는 손님도 늘고 있슴다

 

 

미도리 - 으으......싫네, 그 잡지 때문에 거리를 걷다가도 말을 걸 수 있게 된 거야......

 

난, 전혀 아이돌 같은 대응 같은 건 할 수 없는데......

 

주정에도 관심이 없는데, 오늘도 그런 잡지의 그라비아 촬영을 하게 된 거야......

 

뭔가 잘 모르겠는 반짝반짝한 걸로 몸을 꾸미고, 시키는 대로 포즈를 취하거나 해서, 우주인에게 유괴된 기분이었어......

 

 

시노부 - 후후. 요즘은 정말 그쪽의 일이 늘고 있는 것처럼 보이구려, 미도리 군

 

미도리 군은 하이퍼 미형이시며,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좋다고 생각한다오

 

소생도, 장점인 인술을 살린 일을 하고 싶소이다

 

 

미도리 - [닌자 같다]고,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지나치게 한정적인 개성이지......

 

그래도, 기회가 전무하다는 게 이 업계의 머리가 이상한 부분이지만......

 

아, 왜 나 아이돌 같은 걸 하고 있지......

 

평범하게 야채가게를 이어갔으면 좋았을 텐데......야채가 그리워......

 

맛있는 야채라던가, 캐릭터같은걸 홍보한다면 나도 할 마음이 생기겠지만......

 

옷이라든지 액세서리라든지 너무 흥미가 없어서 괴롭고, 이런 기분으로 일하다 보면 의뢰인이나 팔아야 할 상품을 만든 사람에게도 실례가 되고......

 

 

시노부 - 응응! 자기 본위가 되지 않고, 그리고 다른사람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된건 진보인것이오!

 

미도리 군 훌륭해 훌륭해, 미도리 군 열심히 하고 있어♪

 

 

미도리 - 으으, 고마워 시노부 마마........

 

 

시노부 - 마마가 아니라는 것이오!?

 

 

테토라 - 아하하. 고마워 미도리 군, 덕분에 [평상시 분위기]가 된 느낌이 듬다

 

구원받았슴다, 누군가를 돕는 것이 역할인 히어로의 활약이네여♪

 

 

미도리 - 어, 나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뭐랄까 미안해, 화내는 것처럼 투덜거려서......

 

나의 이런 네거티브적인 부분은 가족 외에는 보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 참고 붙잡고 있어......

 

언젠가 무리가 와서, 허점을 드러내 버릴 것 같은데......되도록이면 아이의 꿈은 이루고 싶고, 열심히 할 거야......

 

 

테토라 - 아이의 꿈,이라고 하면?

 

시노부 - 아, 뭔가 미도리 군에게 최근 많은 일을 가져다주는 건 대부호의 딸인 것 같소

 

전에 소생과 함께 딸기 따기를 소개하는 일을 했을 때, 미도리 군에게 첫눈에 반한 것 같아서........

 

 

미도리 - 그래......비겁해, 그런 높으신 분이 평범한 얼굴을 하고 일반인에게 섞여 있다니......

 

응원해 주는 건 기쁘지만, 사랑이 무거워......

 

뭐랄까 나, 그 아이가 좋아하는 옷 갈아입히기 인형이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어......

 

 

테토라 - 아하하. 좋지 않나여, 옥여에서. 보기 드문 미도리 군 답지 않게 매력 있는 화제네여~♪

 

 

미도리 - 그런 것도 아니고......상대, 아직 작은 아이야......진심으로 내 겉모습이 마음에 들 뿐이라고 생각해......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구나, 누군가를 생각해내........

 

 

테토라 - ......사실. 모리사와 선배가 있어준다면, 어떤 문제도 화려하게 해결해 줄 것 같은데 말이죠

 

 

미도리 - 아무도 그 사람 이야기는 안 했고......죽은 사람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우리끼리 어려움을 극복하지 않으면

 

 

시노부 - 아니 아니, 별로 모리사와 공은 죽지 않았소만!?

 

 

미도리 - [유성대]로서는 죽었잖아......그 사람, 그야말로 나 같은 것에 비할 바 없이 다른 일만 하고......

 

 

시노부 - 확실히. [유성대]의 일은 완전히 소생들에게 맡겨~, 이런 느낌이구려. 생각했던 것보다 갑자기, 무뚝뚝해졌다고나 할까........

 

집의 문제를 아직 정리하지 못한 듯한 신카이 공은 그렇다 치더라도

 

모리사와 공은 그야말로 죽을 때까지 열혈 히어로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소

 

 

미도리 - 흥......어차피 [사랑한다]라는 말만, 그런 사람이야 모리사와 선배는......

 

 

테토라 - 아니 아니, 분명 뭔가 깊은 의도가 있을 검다

 

그 사람 재학 중에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항상 계산하고 움직이는 느낌이라서

 

저도, 그런 부분도 본받지 않으면 안 되겠네여

 

아무 생각 없이 돌진하는 것은 한 줌의 천재나, 부모에게 잘 지켜지고 있는 아이뿐임다

 

어른이 되지 않으면, 저도. [모터쇼]에서 취급하는 자동차도, 예전에는 성인 남성의 대명사라고 불렸던 것 같고......

 

언제까지나 어린애인 채로 있으면, 나란히 선전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슴다

 

하지만 전, 어떻게 어른이 되면 좋을지 모르겠네여

 

 

시노부 · 미도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