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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춘뢰*구가의 템페스트

[템페스트] 프롤로그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4월, ES로 통근하는 도중>

 

에이치 -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 와타루

 

봄의 폭풍이라고는 하지만. ES라는 토양에 핀, 아이돌이라는 이름의 꽃까지 흩날리지 않길 바랄게

 

 

와타루 - 그런 것보다 봐주세요 에이치~! 자자,  이 강풍 속에서도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 저의 긴 머리를!

 

후후후, 신기하죠? 여기에는 비결이 있어서, 물리법칙에 지배된 이 세계에서는 어떤 문제에도 해결책이라는 것이........

 

 

에이치 - ................

 

 

와타루 - 자, 보세요! 부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감지하고, 결코 인식되지 않는 타이밍과 속도로 고개를 흔들기!

 

이것은 극단에서 호쿠토 군의 어머님에게 배운 대책법입니다, 무대연출로서 송풍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듣고 보면 과연,이라는 느낌이죠!?

 

 

에이치 - ......음. 그렇네. 내 앞에서 본때를 보인다고 할까 그다지 폼 잡지 않게 된 것은, 너와 친해지는 것 같아서 기쁘긴 하지만........

 

조금 더, 정서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

 

 

와타루 - 네네! 맡겨주세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저의 사랑스러운 사람!

 

후후후. 그렇지만 최근에는 정말로 더욱더 연극이 즐거워지고 있어요, 저도 모르게 늘 새롭게 배운 기법들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아, Amazing! 이 세상에는 사랑과 놀라움이 넘쳐흐르고 있군요!

 

 

에이치 - 뭘 새삼스럽게. 너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나에게는 항상 [그것들]이 주어져 있는데 말이야

 

......어라?

 

 

토리 - ................

 

 

에이치 - 토리. 어떻게 된 거야, 이런 곳에 가만히 서서......멋쟁이인 너답지 않게, 머리가 길고양이처럼 헝클어져 있네

 

단정하게 해줄게. 좋아, 좋아♪

 

 

토리 - 에이치 님........

 

 

와타루 - 안심하세요 공주님! 강풍 대책을 위해 목을 단련한 제가, 가질 수 있는 근력과 기거 모두를 구사하여 인간 방품림이 되도록 하죠!

 

자, 봄바람에도 지지 않는 저의 용자를 보세요! 지켜내겠습니다, 공주님의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토리 - (무시) ......에이치 님, 실은 좀 의논할 것이 있어

 

 

에이치 - 응. 뭘까, 나라도 괜찮다면 언제라도 물어봐

 

하지만, 가능하면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으니까 실내에서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해. 바람에 휩쓸려 쓰러질 정도로 허약하지는 않지만, 이 강풍은 허리에 걸려

 

나에게는, 누구와 달리 바람을 날려버릴 만한 근력이 없으니까

 

 

토리 - ......저 바보는 최근 점점 상태가 이상해지기는 하지만, 무슨 기쁜 일이라도 있었어?

 

 

에이치 - 글쎄, 봄이라서 그런가 봐......정직하게 대답하면, 와타루는 요즘 들어간 극단에서의 활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아

 

그는 결코 아이돌을 그만두지 않는다,라고 지금은 이미 믿고 있지만

 

역시 질투가 나네, 더욱더 아이돌의 즐거움도 알려주고 싶은 참이야

 

 

토리 - 후후. 에이치 님이 있는 것만으로, 저 바보........롱머리에게 있어서는, [여기]가 다른 어느 곳보다 즐거운 장소라고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좀 유즈루가 같이 있을 때 말하기 어려운 일이니까, 이 자리에서 얼른 의논해도 될까?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만........

 

 

와타루 - 흠, 집사 씨와 싸우기라도 했나요?

 

 

토리 - 싸움은 하지 않았지만......뭐랄까~, 요즈음 유즈루의 모습이 이상하다고나 할까

 

자주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고, 저택에서는 아주 신기하게도 접시를 떨어뜨려서 깨뜨렸지 뭐야

 

내가 유즈루하고만 어울리니까, 질투 난 여동생이 트랩이라도 설치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뭔가, 그냥 유즈루가 손을 미끄러트린 것 같았고

 

유즈루는 언제나 완벽하고, 평소에는 그런 실수 같은 거 안 하니까........나, 걱정이야

 

무슨 고민이라도 있냐고 물어봐도, 그 녀석 건성으로 대답밖에 안 하고

 

 

에이치 - 흐음. 그건 확실히, 묘하네

 

 

토리 - 음......요즘 우리 [fine]는 각각이 따로 움직이거나 해서, 모두 모이는 일도 거의 없고........

 

에이치 님이나 롱머리만이 유즈루와 함께 움직이는 일도 자주 있으니까, 그녀석이 이상하게 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유즈루에게는 오늘은 테니스부 연습한다고 거짓말하고 대쉬로 이리로 왔어

 

유즈루니까 금방 거짓말이라는 걸 눈치채고 혼낼 거고, 뭔가 짚이는 것이 있다면 빨리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어

 

 

에이치 - 으~음......나도 막 설립한지 얼마 안 된 ES를 첫걸음에 되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요즘은 틀어박혀 서류 일 같은 걸 하고만 있지

 

유즈루와 많이 얘기도 안 되고, 그의 모습이 이상한 이유는 짐작도 못하겠어

 

본인을 캐묻는 것이 손쉬운 것 같지만, 유즈루는 고문을 익히는 훈련 같은 걸 받은 것 같고......입을 열까?

 

와타루 - 하하핫, 저는 알았어요! 분명 그건 사랑의 병이겠죠!

 

 

에이치 - ......어?

 

 

토리 - 유즈루가, 사랑? 엣, 싫어........가 아니라, 그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와타루 - 아니요. 집사 씨도 살인 머신 같은 언동을 많이 하시지만, 역시 사람이니까요

 

사랑에 빠질 수도 있겠죠, 세상에는 인간을 연인으로 유인하는 악마의 그물이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이치 - 흠......하지만 사실, 선입견 없이 이야기만 듣고 있으면 상사병처럼 생각되네

 

사랑은 사람을 미치게 하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버리는 일조차 있는 것 같고

 

하지만.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으니까, 그 경우는 좀 해결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 

 

 

와타루 - 네? 그건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요? 에이치?

 

 

유즈루 - 도련님~! 왜 유즈루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죠, 또 수상한 만화나 게임 같은 것에(정신) 을 빠지실 생각이신가요!?

 

몇 번이나 말씀드린 대로, 그런 일은 공부나 일을 제대로 끝내시고 나서........

 

........잠깐, 어라? 이렇게 모두 모여서, 무엇을 하고 계신 겁니까? 저 몰래, 또 나쁜 계략이라도?

 

 

토리 - '으~응? 유즈루가, 사랑? 전혀, 그런 식으로는 보이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