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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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메 - 그것보다. 여러분, 아마 표를 가지고 계시지 않은 거 맞죠

 

저 접수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냥 평범하게 라이브 회장에 들어오시면 곤란해져요

 

 

타츠미 - 흠 옆에서 실례 그 점에 대해서는 에이치 씨가 이야기를 해두었던 게 아닌가요?

 

 

하지메 - 네 형이 여러분들을 위해 관계자석을 확보한 것 같아 거기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저는 아까부터 모두를 찾고 있었던 거고요

 

아 겨우 용건을 다 말할 수 있었어요 미안해요 느려서.....♪

 

 

아이라 - 아니! 엄청 살았어요

 

.......하지만 [형]은 누구인가요?

 

 

하지메 - 아차 그 잊어버려주세요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부르는 건 안 되겠네요 이상한 오해 같은 걸 밭은 것 같아요

 

 

아이라 - ..............?

 

 

에이치 - 시~노농♪

 

 

하지메 - 어라 어라? 아케호시 선배?

 

흐와와와아앗!?

 

 

에이치 - 후후 [흐왓]라고 괴물을 본 듯한 반응은 슬프네

 

 

하지메 - 죄 죄 죄 죄송해요 여러 가지로 놀라는 바람에!

 

[시노농]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에이치 형 그렇게 불러도 좋은 건 아케호시 선배님 뿐이에요!

 

 

에이치 - 미안 미안 히지만 나와 너의 사이잖아 언제까지나 [하지메 군]이라고 부르는 것도 서먹서먹한 생각이 들어

 

 

하지메 - 에~? 그럼 리츠 선배처럼 [하~군]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을까요?

 

 

에이치 - 응 그것도 생각했는데 리츠 군은 절대로 반대한다 뭐다 불평하는 걸까?

 

난 네이밍 센스에 자신이 없어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을 베끼는 것이 지극히 무난하기는 하지만........

 

히이로 - '흠. 모르는 이름이 자주 나와서,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없어 좋긴 한데......에이치 선배라든가, 아까 만났을 때와는 다른 사람 같아'

 

'상냥하고 순진하고 즐거운 아이 같아'

 

'아까는 아이돌로서 행동하고 있었으니까 역시 아이돌이란 사람을 사악하게 변형시키는 개념인가'

 

 

아이라 - 음.............?

 

 

에이치 - 이런 실례 너희들이 좀처럼 오지 않으니까 조금 걱정돼서 여기까지

 

혹 전부 포기하고 돌아가 버린 것은 아닐까 하고

 

아무래도 우울했던 것 같고 안도했어

 

나도 아직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곧 라이브가 시작될 것 같으니 너희들도 빨리 관계자석으로 가서 대기해

 

[Trickstar]의 라이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그러니까 말이야 1초라도 눈을 떼면 안 돼

 

 

아이라 - 하아...........그것보다 텐쇼인 선배님과 시노 선배님의 관계가 더 궁금한데

 

 

히이로 - 흠 시노 씨가 [에이치 형]이라고 부르고 있었고 형제가 아니야?

 

그러고 보니 어딘가 분위기 같은 것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에이치 - 후후 기쁜 말을 하네 아마기 군 나를 기쁘게 해 준 답례로서 너에게 100만 L$를 줄게

 

 

하지메 - 그 많은 돈을 펑펑 주면 안 돼요 형!?

 

 

에이치 - 응 농담 L$는 보다 아이돌로서 어울리는 행실을 한 자에게 주어지는 법이지

 

모처럼의 시련을 이렇게 간단하게 넘길 수 있으면 재미가 없지

 

 

타츠미 - 흠 시련인가요?

 

 

에이치 - 이런 성직자의 카제하야 군으로서는 경망스럽게 그런 말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람은 없었나?

 

 

타츠미 - 아뇨 아뇨 주님의 마음이 어떻든 간에 이 나라에서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으니까요

 

단지 당신이 우리에게 가혹한 길을 가게 한 것에는 뭔가 깊은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에이치 - 어떨까? 그냥 변덕스러운 장난일 수도 있는데?

 

 

히이로 - 믓...........

 

 

아이라 - 왓? 뭐야 히로 군 갑자기 껴안지 말아 줄래?

 

 

히이로 - 미안 그런데 뭔가 주위 사람들이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해서

 

안심했으면 좋겠어 아이라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를 지킬 거야

 

 

아이라 - 친구가 된 기억이 별로 없는데..........

 

아 뭔가 무대 위에서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손님들이 웅성거리고 있는 것 같고

 

호쿠토 - .......................

 

 

에이치 - 어라 저건 호쿠토네 지금부터 라이브를 할 [Trickstar]의 리더야

 

어떻게 된 걸까 저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선.......나오는 타이밍을 잘못 잡은 것 같진 않은데

 

 

아이라 - 어 리허설 같은 걸 하는 게........아니에요?

 

 

에이치 - 아니 그렇다면 [Trickstar] 전원 이서 나올 거야 애당초 이렇게 관객들이 들어오기 전에 다 끝내 놓았겠지

 

아무리 저 아이들이 되는 대로 한다지만 벌써..........?

 

 

호쿠토 - ..... ........, ..........?

 

 

타츠미 - ? 호쿠토 씨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아요 마이크는 꺼져있는 것 같고 여기에서 내용까지는 알아듣지 못합니다만

 

 

히이로 - 흠 그런 것 같네 호쿠토 씨가 대화하고 있는 상대는............

 

................!

 

 

아이라 - 으갹!? 왜 왜 왜 그러는 거야 히로 군? 갑자기 움직이지 마!

 

 

히이로 - [저 녀석]은.................

 

미안 아이라! 카제하야 선배도! 내가 해야 할 일이 생겼으니까 일단 실례할게!

 

먼저 관계자석이라든가 가있으면 좋겠어 나도 나중에 뒤따라 갈게!

 

 

아이라 - 엣 엣? 그게 무슨 말이야? 뭐야 갑자기? 히로 군?

 

 

히이로 - 설명도 나중에 할게! 그것보다 나는 지금 당장 [그 녀석]을 멸망시켜야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