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춘뢰*구가의 템페스트

[템페스트] 에필로그 2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에이치 - ......그런 계획이 있었는데 말이야

 

지역 주민이나 기업에 한정하면서 절차도 마련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대미문의 대폭발(BIGBANG)이고

 

그거는 화려하지만, 수지로만 본다면 대적자니까

 

사업에 투자할 생각으로 마련한 돈을, 왠지 하늘에서 흩날려진 것과 같아

 

모두 기뻐해 주었겠지만, 결과적으로 형편없는 돈 씀씀이가 되고 말았지

 

세상의 흥미는 떨어졌고 분위기가 고조되기는 했지만, 더 이렇게......제한된 예산은 현명하게 사용했으면 좋겠어

 

덕분에 할인을 받고, 우리는 상당히 저예산으로 이 [템페스트 페스]를 하게 되었고......

 

예정에는 없었던 일이니까 말이야, 거의 내 사비야 이거?

 

 

토리 - 그러니까, 그런 깜짝 상자 같은 패거리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그 녀석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예상한 대로 움직여 준 적이 있었나?

 

 

에이치 - 예상대로가 아니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는 일이 많았으니까

 

실제 [BIGBANG]의 여파는 곳곳으로 퍼져나가서, 여러 개의 새로운 꽃을 피우고 있어

 

계약대로, 약속대로, 예정대로 안 움직이면 혼나는 게 어른 사회지만. 그들은 아직 어린아이야, 눈을 세우는 편이 협량해

 

그들이 반체제 기질이라고 해서, 이쪽의 의도나 예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나도 나쁘고 말야

 

아니 설명하려고는 생각했는데, 호쿠토가 들어줄 귀를 가져주지 않아서

 

 

와타루 -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가

 

 

에이치 - 괜찮아. 무거운 짐은 분산될 수 있다, 너희가 알려준 거야. 그들이 채우지 못한 구멍은, 우리가 채우고

 

그들이 이루지 못했던 [지역 활성화]라는 한 요소를

 

목적의 하나를, ES를 중심으로 한 주변 지역을 우리가 물들여 화려하게 하는 것으로 달성할 거야. 이 [플라워 페스] 다시 말해 [템페스트]로, 말이야

 

 

유즈루 - 네. 예상과 달리 날씨가 좋아서, 폭풍(템페스트)이라는 이름이 미묘하게 빗나가고 있긴 하지만

 

원래, 바람이 부는 대로 많은 양의 꽃잎을 날리게 해서, 반대로 그것을 바라보고 즐기자........같은 취지였지요?

 

 

에이치 - 퇴폐적이네. 싫지는 않아, 멸망의 미학이라는 것도 있고

 

 

토리 - 후후, 어째서 그런 내용이 된 거였지......분명히 일요일의 [에이치 데이] 때마다 모여서

 

넷이서 뭐할까 하는 이야기가 되어........각각, 하고 싶은 일을 100개 정도 나오게 되었나?

 

 

에이치 - 응.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거야, [케이토의 안경을 재미 삼아 깨고 논다]라든가

 

 

유즈루 - 농담이 아니라 살해당할 것입니다

 

 

와타루 - 장례식은 내가 치뤄줄 테니, 안심하고 죽어라 에이치......! (케이토의 흉내)

 

 

토리 - 후후. 그래서 내가, 이번에야말로 4명이 모여서 [플라워 페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지?

 

그게 말이야, 엄청 달아올라 버려서........

 

 

에이치 - 아하하. 그래서 매번........억지로 나와 함께 쉬게 하고 있는 안즈쨩이, [그럼 기획서로 만들게요]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토리 - 응응. 그대로 의상 디자인 같은 것도 그리기 시작해서, 우리도 거기에 이런저런 의견을 내기도 하고

 

유즈루 - 네. 게다가, 제 예의 지인이 재고 처분에 곤란하다고 해서......

 

정식으로 거래를 하고, 이번 기획을 위해 대량의 꽃을 매입하기도 하고

 

평범하게 돈을 주려고 해도 그쪽도 받지 않았을 테고, 좋은 명분이 생겨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지인이 재기하기 위한 준비금 정도는 되었을 것입니다, 다소 저의 죄책감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

 

 

와타루 - 후후. 이것저것 스스로 기획을 짜는 것은, 즐거웠어요......

 

여행은,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가장 즐거운 것입니다. 저기로 가자, 저걸 해보자, 저걸 사야겠다, 저것을 먹자........

 

Amazing! 호쿠토 군들 [Trickstar]는 언제나 이런 기쁨을 맛보고 있었는가 하고, 조금 부러워졌습니다♪

 

 

에이치 - 응. 그렇기에, 그녀를 그들에게만 독차지시켜 줄 수는 없겠는데......

 

아니, 모든 아이돌이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어

 

사람은 죽고. 나라는 망해. 하지만 산천은, 구조는 남아있어

 

 

토리 - 아하하. 아이돌로서는 [그런 게] 보통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두가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기획을 세우거나......

 

유메노사키에서는 계속 그랬고, 뭔가 이렇게, 아이돌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이나 만화 중에서는 그렇잖아

 

 

에이치 - 실제로는 회의실이나 주주총회, 경영자 집무실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즐거운 편이 좋지

 

모두가 꿈이나 이상을 원한다면,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야

 

 

와타루 - 네, 꿈꿨던 대로의 아이돌이 됩시다

 

아니요........일찍이 꿈이나 이상이었던 것이 현실이 되어, 상식이 되도록 토양을 가꾸어 드릴까요

 

 

에이치 - 응. 가능한 법을 정비하고, 지루하고 귀찮은 회의를 거듭하거나 서류를 만들거나 해서......

 

꾸준한 노고를 무릅쓰고, 차곡차곡 쌓아 나가자

 

아이돌이, 원하는 대로 아이돌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아이돌도 팬도 스탭도, 각각의 꿈이나 이상을 실현할 수 있고........웃는 얼굴로 인생을 구가할 수 있는, 이상향을 구축하자

 

우리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토리 - 안심해줘, 에이치 님. 누군가 지쳐서 쓰러지면, 내가 등에 업고 걸을 테니까

 

 

유즈루 - 후후. 그런 도련님이 걷기 쉽게, 저도 선두로 나아가겠습니다

 

 

와타루 - 그럼 저는, 그런 여러분이 한때의 힐링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익살스러운 소극을 하도록 하죠!

 

와타루 - 노래합시다 춤춥시다, 웃는 얼굴로 나아갑시다! 자아, 이렇게......☆

 

 

에이치 - 앗? 성급하네 와타루, 아직 무대의 막은 오르지 않았는데?

 

 

와타루 - 아뇨!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에, 저희의 인생이라는 이름의 무대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도중에 이탈은 허용되지 않는, 전 인류가 손님들이 사랑해야 할 무대......☆

 

그 무대를, 웃는 얼굴로 만끽합시다!

 

자아 에이치, 아직 표정이 굳어있다고요~? 저를 본보기로 삼아주시죠,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요!

 

에이치 - 아하하......곤란하군, 너는 마치 봄의 폭풍의 화신 같네

 

가끔은, 그것에 휘둘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아, 이 얼마나 쓸데없는 시간인가. 무대는 아직 시작 안 했고, 춤추면 춤출수록 체력을 소모해......'

 

'아무 이득도 되지 않기는커녕, 앞일을 생각하면 손해일 뿐이야'

 

'하지만. 마치 마법으로 접착되어버린 것처럼, 이 손을 놓을 수 없어'

 

'이것이 나에게는 필요했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영원히, 이런 시간이 계속되면 좋겠네......편안한, 꿈속 같은, 행복한 시간이'

 

 

토리 - 아하하. 뭐 하는 거야......저 사람들, 너무 사이좋아♪

 

 

유즈루 - 네. 즐기셔도 됩니다만, 이제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계십니다

 

리허설 같은 것을 안 해도 괜찮을까요........바로 본방으로, 그래도 계속 춤을 추고 싶으신 거라면 맞추겠습니다만

 

 

와타루 -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끝없는 재주를 보여주는 것은 출연자의 수치! 예행 연습은 확실하게 해둘까요, 아직 아주 조금은 시간도 있으니까♪

 

 

에이치 - ......응. 시간은 유한하고, 언제라도 부족하지만. 그러니까 한 순간순간을 의미 있게 만들까

 

 

와타루 - 네. 어쩔 수 없으니, 제대로 성실하게 일합시다. 저희는 사회인이 되었고,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니까요

 

 

에이치 - 응. 서운하지만, 일단 이 손을 놓을까

 

너를 자유롭게 해줄게, 와타루

 

 

와타루 - 어라, 사로잡혀 있던 건 제 쪽입니까?

 

 

에이치 - 서로 붙잡혀 있는 거야, 이 폭풍우 속에. 기껏해야 신이 박수를 치고 [이제 됐어]라며 인정을 해 주기 전까지는........

 

 

와타루 - 네! 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합시다, 저희의 인생을 만끽합시다!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현실로 만들면서, 언제까지나 앙상블을 울려 퍼트립시다!

 

아! 오늘도 멋진, 아무것도 아닌 날! Ama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