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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알략◆내부의 컨퀘스트

[컨퀘스트] 에필로그 2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나기사 - ........................

 

히요리 - ........................

 

 

쥰 - '으~......싫어싫어, 공기가 무거운데여'

 

'아가씨, 이제야 나기 선배에게 시선을 돌렸다고 생각했더니........뭔가 엉망진창인걸여~?'

 

'입으로는 [나 자신에 대해 화가 났어]라고 말했지만, 역시 진심으로 나기 선배의 횡포에 화가 난거잖슴까......?'

 

 

히요리 - ........................

 

 

나기사 - ........................

 

 

히요리 - ............(말없이 나기사를 껴안는다)

 

 

나기사 - ............(고개를 끄덕이며 히요리를 되 안는다)

 

 

쥰 · 이바라 - 에 뭐 하는 겁니까, 당신들!?

 

 

히요리 - ........아, 망했네

 

 

나기사 - ......후후. 변함없이, 두 사람은 사이가 좋아 보이네

 

 

쥰 - 아니아니아니, 사이가 좋은 것은 선배들이니까여~?

 

왜 일촉즉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갑자기 서로를 포옹하는 건가요!?

 

 

이바라 - 네, 적어도 전처럼 행동하는 것을 부탁하고 싶은 참이었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웠고 놀랐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이 전부 날아가 버렸지만!?

 

 

나기사 - ......아니, 무슨 생각을 할 게 있는 거야? 이 뒤로는, 이 무대에서 [Eve]와 화해하고 사이좋게 노래할 뿐이지?

 

 

히요리 - 응응! 당연한 결과네!

 

정말, 그런 기획인 연극으로 알고 있는데, 나기사 군과 미워하고 싸우는 것처럼 행동하는 게 정말 싫고 싫고 싫어서........

 

참을 수가 없어서, 그만 나기사 군의 얼굴을 본 순간 달려가 포옹해버렸네! 그게 바로 좋은 히요리......☆

 

 

나기사 - ......응. 그게 정말, 좋은 히요리♪

 

 

쥰 - 에엣......?

 

 

이바라 - 아니, 음. 두 분이 마음의 친구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고, 틈만 있으면 빈틈없이 스킨십을 하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어라? 정말? 의심스러워서 죄송합니다만 그런 성격이기 때문에, 일단 확인해 두겠습니다만........정말로?

 

두분 사이에는 일체의 응어리가 전혀 없고, 싸우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모두 연극이었다고?

 

 

나기사 - ......아니, 그러니까 그런 기획이지? [컨퀘스트]란건?

 

 

히요리 - 응응, 시키는 대로 해줬으니까 칭찬해줬으면 좋겠네!

 

역시 [Eden], 역시 [Eve], 역시 란 나기사와 토모에 히요리라는 거네!

 

 

나기사 - ......감쪽같이 속았지, 적을 속이려면 우선 아군부터♪

 

 

히요리 - 아하핫, 전략가인 척하는 이바라도 아직 미숙하다는 거네☆

 

이바라 - ........................

 

 

쥰 - 아아, 뭔가 이젠 할 말도 없다고여~?

 

어어, 언제부터? 언제부터 연극이었슴까?

 

 

히요리 - 그건 당연, 처음부터인 거네

 

......라고 말하고 싶기는 하지만, 사실은 나기사 군이 [추방] 운운했던 날이네

 

그날 밤........혼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니까, 문득 생각난 것이 있었네

 

옛날, 내가 아직 자제력이 없는 어린아이였을 때......

 

아무리 말을 가르치려 해도 집에서 억지로 하는 거라,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나기사 군에게 화를 낸 적이 있었네

 

그때, 내가 말했었어...... [됐어, 이젠 몰라, 나가!]

 

[내 집에서 나가!]라고 말이네, 아이는 잔인하네. [추방] 운운은 그때의 복수였던 거네, 나기사 군?

 

 

나기사 - ......응. 자리를 빼앗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고통이야

 

......물론, 단순히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만족할 수 있다, 는 것은 아니지만

 

 

히요리 - 응. 거기에는 미소와 온기와, 사랑이 없으니 말이네

 

가능하다면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가 아주 좋아하는 것으로만 채워진 키슈도

 

 

나기사 - ......나는 키슈는 아무래도 좋은데, 그건 입을 대면 너덜너덜하게 무너져 먹기 어려우니까 좋아하지 않아

 

 

히요리 - 엣? 믿을 수 없어, 그 완벽한 음식의 매력을 모르다니!

 

나기사 군이 그런 사람인 줄은 몰랐네만, 실망이네!

 

 

나기사 - ......후후, 그럼 어떡할까? 서로 부정하고 다투고, 어느 쪽이 옳은지 결정할래? [컨퀘스트]할래?

 

 

히요리 - 바라던 바네! 이기거나 지더라도 나한테는 손해가 없네!

 

 

이바라 - 아니아니, 아니아니아니........

 

 

히요리 - 뭐? 뭔가 모르는 것이라도 있어, 이바라? 이유를 설명해주길 바래?

 

요컨대........내가 이기면 나기사 군에게 키슈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인정받게 되고

 

지더라도 내게 키슈가 맛있는 음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지?

 

 

이바라 - 아니 키슈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런 게 아니라........이건?

 

아니, 그런 음식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정도의 무게밖에 없었던가요? 이번 이야기는?

 

 

쥰 - 에에에......저는 꽤 마음이 조마조마했다고나 할까,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서 고민도 했었지만여~

 

모처럼 이바라랑 나기 선배랑도 그런대로 친해졌는데, 싸운 채로 헤어지게 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