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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어서오세요 ⁄ 나이트클럽

[나이트클럽] 어린이의 일 / 제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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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ERU - 흠, 돈을 사용하는 방법이 아이같네요......사회 경험을 쌓지 않고 특정 분야에서 재주를 발휘하여, 큰돈을 벌어버린 젊은층에게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기 보다, 연예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죠. 아주 옛날 이야기입니다만, 만원을 종이비행기로 날리고 노는 연예인들도 있었던 것 같아요

 

더 멀리까지 날린 사람이 종이비행기를, 즉 만원을 싹쓸이한다........라고 하는 놀이에 진짜 돈을 사용한 것이죠

 

그만큼의 돈이 있으면, 다른 어떤 놀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도

 

 

유우타 - 오오, 버블경제라던가 하는 시대의 이야기인가요? 저희 세대에게는 동화 같은 이야기인데요......?

 

 

HiMERU - 그건 HiMERU한테도 그렇습니다. 당신에게 HiMERU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서류상으로, HiMERU와 당신에 나이 차이는 거의 없으니까

 

그리고, 우리 모두는 과거의 지층 위에 서있습니다. 과거를, 먼 타세계의 이야기처럼 생각하고 인식조차 하지 않는 것은 태만일 것이죠.

 

 

유우타 - ........................

 

 

HiMERU - ? 왜 그러시나요, 유우타? HiMERU의 언동에 뭔가 미심쩍은 점이라도?

 

 

유우타 - 아 아니요, 죄송합니다. 역시 뭔가 HiMERU 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성실하고 평온한 느낌이어서 의외라고 할까......

 

역시 [Crazy:B]는 아마기 린네의 인상이 너무 강하니까, 모두 저런 느낌이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죠

 

[저희]하고 달리, 다른 [유닛]들은 [똑같지] 않은데

 

 

HiMERU - 그 남자와 똑같다고 여겨지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습니다

 

어쩔 수 없겠지만요. 유메노사키가 발상지인 [유닛] 제도라던가, ES에서는........아뇨 현재의 아이돌 업계에서는 판을 치고 있으니까요

 

누구나 개인이 아니라, 그것이 가득 담긴 상자를 보고 사랑하는 시대입니다

 

 

유우타 - 아하하. 딱히 꼭 [유닛]을 짜라~라고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미케지마 선배 같은 예외도 있고

 

 

HiMERU - 후후. 다수파에 있어서 형편 좋게 포장된 길을 걷도록 권장되며, 거기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걸음을 옮기는 것이 극단적으로 어려워져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다른 길을 택하지 않는다. 고를 수 없다. 그건, [강제]랑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

 

........당신은, 아무래도 왼손잡이인 것 같고. 그런 식으로 [모두의 형편]에 맞출 수밖에 없어서, 고생한 적도 있을 테죠

 

 

유우타 - 아~, 역의 개찰구라든지 연이라든지 말이죠. 하지만 저희들, 꽤 재주 있기 때문에 괜찮아요. 바로 순응할 수 있고

 

저희들 형편에 맞게 세상을 바꾼다면, 저희와 똑같은 고생을 더 많은 사람에게 강요하게 될 거고

 

 

HiMERU - ........그게 뭐가 나쁠까요?

 

 

유우타 - ......네?

 

 

HiMERU - 저희들은 저희의 삶을 살고 있는데, 왜 다른 사람들 때문에 참고 있어야만 할까요?

 

다수파는,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의 안락한 삶을 위해 남을 희생하고 돌보지도 않는데도?

 

왜, HiMERU들만 참아야 하는 거죠?

 

유우타 - 정말로......?

 

 

HiMERU - 후후. 답지 않게, 아이 같은 말을 해버렸네요. 예, 예, 알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평등하게, 조금씩 짐을 나눠갖고........다른 사람을 배려하면서 참고 살아가는 거죠

 

다수파가 서로 짜고 제도를 구축해, 소수파에게 불합리할 정도로 거대한 무거운 짐을 뒤집어씌우고 있다......라는 것도, 분명 기분 탓일 겁니다


불평하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아서, 저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네요


거스르는 것만으로 화를 내고, 한층 무거운 짐을 지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도 그렇게 태연한 얼굴을 하고......


모두에 눈에 거슬려서 부서지지 않도록, 착한 아이인 체하는 거겠죠

 

 

유우타 - ........................

 

 

HiMERU - 생존하는 것이 능숙해서 대견스럽습니다, [2wink]

 

 

유우타 - ......뭔가, 혹시 싸움을 거시는 건가요? 같은 소속사는 공격하지 않는 게 방침이죠, [Crazy:B]?

 

 

HiMERU - 네. 당연히, 당신들을 공격할 의도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조금 화가 났기에........

 

아, 당신들도, [HiMERU]도 그렇지만......어째서 모두, 어른이 원하는 착한 아이처럼 행동하는 걸까요

 

올바른 것은 세상의 다수파 쪽이고, 거기에 순응하지 못한다면, 틀린 것은 자신 쪽이라고......

 

그러니까 [교정]되어야 한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그 [잘못되어 있다]고 규정된 본연의 자세가, 그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누군가의 소리를 무시하고, 짓밟으면서까지........

 

어째서 세상에 있어서 올바르다고, 여겨지는 삶의 방식을 선택하려는 것일까요

 

그것이 성인이 된다는 것이라면, 그래야만 살 수 있다면......

 

아이인 채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장소는, 실제로, 사후의 세계밖에 없네요

 

천국은, 어린아이나 악인을 위해 있다......카제하야 타츠미가 말할 것 같지만, 그것은 [그런 의미]겠죠

 

 

유우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