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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어서오세요 ⁄ 나이트클럽

[나이트클럽] 어린이의 일 / 제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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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타 - 상대를 돕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를 자세하게 알지 않으면 안 되잖아

 

도와주려고 내민 손이, 손가락 끝이 상대를 상처입히는 경우도 있지........우리도 자꾸 그런 식으로, 불편했었고

 

 

유우타 - 응......그래서, 린네 선배에게 말을 걸었더니, 그대로 수상한 가게에 끌려갔다고

 

좀 더 경계해 형, 귀여운 아이돌을 독니로 물어가려는 나쁜 사람들은 많이 있을걸?

 

 

히나타 - 으으.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걸~, 아이돌에게 나쁜 사람은 없다고......

 

우리가 유메노사키에서 만나고, 알게 된 아이돌은 다 착한 사람들이었고

 

그래서 방심하는 바람에,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이 있다는 걸 잊어버렸어

 

그건 행복한 일이었다고 생각하지만........정말로 위험한 일을 당하고 나서 후회해도 늦고,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유우타 - 응. 이번에는 뭐, 괜찮기는 하지만......린네 선배는, 내가 의심하는 것보다 "제대로"로 된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그야, 형이 잘 따르고 있으니까

 

 

히나타 - 아니~, 나쁘고 위험한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해

 

적어도 속성은 [그런] 편이지, 자기가 원해서 나쁜 놈을 선택해서 미움받는 역할을 연기해서 마음대로 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 점이, 오히려 공감되는데......결과론이지만, 별로 린네 선배는 나에게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아무한테도 할 수 없었던 푸념 같은 걸 할 수 있어서, 편했어. 아, 형이라는 건 느낌인 걸까......같은

 

 

유우타 - 으윽. 미안해, 아직 부족한 형아라서

 

 

HiMERU - ............?

 

 

유우타 - 앗, 모르는 사람은 당황하겠지만. 저희들, 기분 같은 것에 따라서 자주 [형]과 [동생]의 역할을 바꾸는 타입의 쌍둥이이기 때문에

 

 

HiMERU - ........흠, 그럼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요. 서로 간의 경계가 없어질 것 같다고나 할까, 정체성이 확립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HiMERU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히나타 - ............? 어쨌든, 그렇게 린네 선배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의기투합했고........

 

린네 선배가 이 가게를 도우면서 이용도 해서, 약간의 [계획]을 짜고  있다고 하길래

 

[Crazy:B]를 후원하도록, 라고 명령받은 몸으로서는, 그걸 돕고 싶다~라고......

 

그렇게 생각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와드렸다는 거지

 

서빙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해서, 그다지 아이돌 같지는 않았지만

 

즐겁기도 했고 그리웠어, 중국집 사부님댁에서 신세 졌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해서

 

뭐, 이 가게에서 그렇게 일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린네 선배가 얘기하셨던 [계획]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HiMERU - HiMERU에게 물어봐도. 라고 할까, HiMERU는 그 근처를 조사하러 온 것입니다. 아마기가 또 뭔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면, 그것을 이유로 그를 규탄하고........

 

예정대로, HiMERU는 솔로 활동 위주의, HiMERU 다운 삶을 되찾으려고

 

 

히나타 - 아, HiMERU 씨는 솔로 활동을 하고 싶은 느낌의 사람인가요. 우리들에게는 처음부터, 그런 발상은 없었지만........쌍둥이이고

 

 

유우타 - 응, 둘이서 함께 아이돌이 되기로 결정했으니까

 

길거리에서 익힌 거리 예술을 사부의 가게 등에서 선보였더니. 손님들과 주변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며 칭찬해줘서

 

더 더, 라고 계속 요구해서........지금도 이렇게 재주를 선보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HiMERU - 후후. 재주를 선보이는 것뿐이라면 예능인입니다, 아이돌은 사랑받는 것이 일이죠. 적어도, HiMERU는 아이돌이라는 것을 그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게 HiMERU라는 아이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독을 뿌리면서 날뛰고, 모두에게 원망받고 미움을 사는 지금의 입장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만........

 

 

린네 - 캬하하. 그럼 역으로 물어볼게, 메루메루......예전처럼 솔로 활동 위주로 하면, 원래대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HiMERU - ........아마기, 대화에 방해가 되니까 잠시 밖에 나가 있어 주세요, 라고 부탁했을 텐데요

 

 

린네 - 응~? 어쩔 수 없잖냐, 모여든 [손님들]을 가게 안으로 안내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유우타 - 손님........앗, 카게히라 선배들이다. 혹시, 나를 걱정해서 따라온 건가? 변함없이, 유메노사키의 선배들은 과보호구나?

 

 

HiMERU - ........................

 

 

유우타 - ? 왜 그러세요, HiMERU 씨?

 

 

HiMERU - 아뇨. 아무래도 이 가게의 고객층에는 편중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것은 역시........

 

 

린네 - 응. 아마, 네놈의 추리대로일 거야 명탐정♪

 

 

HiMERU - ........................

 

 

유우타 - 에, 엣? 그게 무슨 말인지?

 

 

린네 - 캬하하! 그건 [범인]한테 물어봐!

 

사실, 자신의 뇌를 가지고 이것저것 생각하는 것은 인류에게 허락된 최상의 오락이라구?

 

게다가 무료로 언제까지나 즐길 수 있어, 여기에 손을 대지 않을 이유는 없지?

 

라고 할까. 너네도 언제까지나 얘기만 하지 말고, 기분이 풀렸으면 일해. 네놈도 계속 [손님]으로 있으면 만족할 수 없는 생물이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