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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어서오세요 ⁄ 나이트클럽

[나이트클럽] 에필로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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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분 후>

 

유우타 - '하아......어째서 이런 일이 된 건지......'


'언제나처럼 형을 혼내고 걱정시킨 것을 사과하게 한 후, 데려오면 전부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이야기를 하다가 아마기 린네가 억지로 의상을 갈아입게 하고, 앞으로 같이 라이브를 한다~는 말을 들어서......'


'리더인 히나타 군이 OK 해버렸으니까, 나는 잘 모르는 상태로 이렇게 무대 위에 서 있어'


'떠내려가고 있네......게다가, 아마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우리에게 아이돌 활동의 중심점이, 유메노사키에서 ES로 바뀌면서'


'다른 [유닛]은 당황하거나 잘 물들지 못해서 엉망이기는 하지만'


'우리들만큼은, [2wnik]만큼은 태연하게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들도 예외가 아니었던 것 같네, 우리들은 이제 지금까지처럼 있을 수는 없는 것 같고'


'모든 게, 점점 변해가고 있어. 하지만, 그러더라도 우리들만은 괜찮지 않을까?'


'[둘이니]까 그러므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최강의 개인]이 될 수 있어, 최강이고 무적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지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어......'


'그렇다고, 믿으려 했는데. 그럴 리가 없었던 걸까, 물렀던 걸까'


'역시 '개인'으로는, 사쿠마 선배들처럼 강해도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가 없어. 그럼, 그러니까,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심하게 망설이고, 괴로워하고, 상처받고, 모두에게 아무것도 못 하는 어린아이라서 도움받고 지켜지면서......'


'이게 [정답]이야, 하고 생각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찾았는데'

'........................'

 

 

쥰 - 어~이......유우타 군, 쪽이져?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구별하는 방법을 확인했는데, 맞나여?

 

 

유우타 - 아, 네. 유우타입니다~. 몇 번이나 말하지만 별로 알아보지 못해도 화내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그 정도는 적당히~해도 괜찮아요

 

 

쥰 - 으~음. 하지만 저도, 스스로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노력해서 터득한 기술 등을......

 

"그거 사가미 진의 모방(오마쥬)이죠"라고, 의기양양하게 얘기하면 화도 나고

 

GODDAMN. 흉내를 내는 게 아니라구여, 저는 저임다

 

그것보다도. 유우타 군,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올라가 있는데........역시 라이브 같은 거 하는 거군여~?

 

허락 없이 게릴라 라이브를 하는 건, 여름방학 때 [Crazy:B]가 그것 때문에 각 방면으로 폐를 끼친 것도 있어서......

 

실제로, 그다지 소속사는 좋은 얼굴을 하지 않지만여~?

 

 

린네 - 캬하하. 허락을 잘 받았지, 당연히

 

랄까 자기가 잘난 척 게릴라 활동을 해서 다른 소속사를 공격해라~라고 명령한 주제에

 

이제 와서 난색을 보이다니 무슨 신경인 거냐? 아앙?

 

 

쥰 - 저한테 뭐라고 해도. 뭐, 허가를 받거나 해서 문제없다면 괜찮슴다. 오히려, 제가 도와줄 일이 있을까여?

 

아무래도 이 가게에는, 레이메이 학원이라던가......"특대생"이 아닌 낙오자들이 모여 있는 것 같더라고여

 

저기, 저 주변 일각에서 떠들고 있는 패거리들이나

 

 

유우타 - '그러고 보니, 왠지 낯익은 듯한 업계 관계자라던가, 동업자가 많이 있네........이 가게'

 

'어째서일까, ES의 근처에 있는 가게라서 그런가?'

 

 

미카 - 응. 나를 동경해서 내 고향에서 온 아이나, 아이돌 지망생도 많은 것 같네

 

뭔가 막 이렇게 "카게히라 미카 씨군요!" "[Valkyrie]의!"........처럼 말을 걸고 있고

 

 

쥰 - 저도여, [Eden]은 정말 빅네임이구나~라고 새삼 실감하게 됨다

 

당신처럼 되고 싶다, 라고 생각되는 건 뭔가 기쁜 일이지만

 

"특대생" 제도도, 본래는 "그런 감정"을 환기시키기 위해서 존재한 거겠만여~?

 

뭐, 그건 그렇다고 치고......

 

저는 특히 [Lilith]의 활동을 할 때, 그런 낙오자나 아이돌 미만의 사람들을 춤추려고 생각하고 있어여~

 

옛날의 저같이, 들판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듯한 무리들을 말이져

 

그런 일행에게 격려가 되는 본보기가 되고 싶고, 저도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서고 싶슴니다만~?

 

린네 - 흐흥. 잘난 체하며 응석 부리는 높으신 분인 줄 알았는데, 네놈도 본래는 "이쪽"이구나

 

역시 안 되겠네........정보만으로는 아는 것 같지 않고, 제대로 이렇게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으면♪

 

아무튼. 이 가게에 법은 말야, ES와는 관계없는 아수라의 나라다. 무대에 올라가고 싶으면 올라가, 아무도 말리지 않으니까

 

뭐 나중의 일을 생각하면, 제대로 위에 허락을 맡아 준다면 기쁘겠지만

 

아무래도 [Eden]의 아이에게 폐를 끼치면, 부소장인 안경 군도 [Crazy:B]를 후원한다~라든지........태평한 말을 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쥰 - 뭐랄까 이바라 녀석, 제대로 [Crazy:B]를 생각했네여~

 

그녀석 성격상, 회사에 불이익이 될 것 같은 존재는 확 내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린네 - 그렇겠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우리의 유용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는 거잖냐

 

부소장이, 우리를 위협하거나 한 죄책감 때문에 도와준다는 둥........듣기 좋은 공상은 안해

 

그 녀석은, 아직 우리들 [Crazy:B]를 "쓸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있고

 

사실, 자화자찬할 생각은 없지만........우리들 이상으로 아이돌에게 상처를 입히는, 즉 병기로서 유용한 존재가 지금의 ES에는 있나?

 

병기로서 사용되는 동안은, 우리들은 처분되지 않아........부소장은 전쟁꾼이니까

 

 

미카 - 또 뭔가 뒤숭숭한 소리를 하고 있어~, 전쟁은 문화를 파괴하는 최악의 어리석은 짓이야~

 

라고 할까. 당신들은 좋을 대로 하면 되지만, [2wink]에게 손을 대는 건 안돼

 

유메노사키 학원 출신의, 지금의 강호 [유닛]이 전부 적으로 돌변할 거야

 

 

린네 - 캬하하, 알고 있어 알고 있어

 

역으로 말하자면, [2wink]만 자기편으로 만들면 유메노사키의 그 패들을 전부 합쳐서 우리 편으로........만들 수 있다는 거잖냐?

 

그러니까, 부소장은 [2wink]에게 우리들의 후원을 하도록 명령한 거잖아

 

그녀석도 꽤나 혼나고 나서 넌더리가 났는지, 조금은 남의 기분을 고려한다. 그렇게 된거아나냐♪

 

갬블이라는 것은, 최종적으로 도박장의 주인에게도 이득이 있게끔 되어 있지만

 

배부된 패를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벌 수 있을 때는 벌어주마........코즈믹 ·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