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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어서오세요 ⁄ 나이트클럽

[나이트클럽] 에필로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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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네 - ........어이. 왜 고개 숙이고 있는 거냐, 한창 라이브 중이지?

 

 

유우타 - ......알고 있어요. 프로 실격이지만, 조금 싫은 것을 봐서 텐션이 떨어져 버려서

 

 

린네 - 그래, 어쩔 수 없지만. 너는 더러운 것이나 싫은 것을 되도록이면 보는 일이 없게, 라고 신중하게 보호받으며 살아왔잖아

 

하지만. 난 그런 걱정 따위는 구역질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말야, 아마 그것도 틀림없이 사랑이겠지

 

 

유우타 - ......알고 있다니까요. 사랑으로 상처받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놀라지만

 

 

린네 - 응. 그럼, 가르쳐줘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그러니까 모두 알려고도 하지 않아. 너에게 있어서의 "정답"을, 그것을 알고 있는 녀석이 말야

 

우리에게는 입이 있어, 언어가 있어, 그것을 예쁜 노래로 만들어 세계에 뿌릴 권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여기야, 이 무대야. 너는, 무엇을 위해 이 무대에 선거냐? 돈을 벌기 위해서인가? 추어올려 주기 때문인가?

 

부모나 세상이 주지 않은 사랑을, 누군가로부터 받기 위해서인가?

 

 

유우타 - ......그런 불순한 동기로, 무대에 서면 안 될까요?

 

 

린네 - 아니? 단지, 너네에게서는 아무 주장도 느껴지지 않으니까 말야......

 

경력을 알아본 바로는 꽤 고생도 하고, 가슴속에 울퉁불퉁한 걸 숨기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건데?

 

너에게는 꽃도 재능도 있어, 실력도 있지, 하지만 문맥이 없어. 이야기가 없다구, 단지 장난감 상자를 펼쳐 들고 팬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있을 뿐이다

 

그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 애초에 아이돌이란 원래 그런 거잖냐........세상적으로는 단순한 오락인 거지

 

그저 한 번만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음 좋겠어

 

하지만. 슬프게도, 우리들은 이제 그런 아이의 놀이로 만족할 수 없는 나이잖아......

 

너도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와 한패가 되려면, 그런 지루하고 지친 어른에게 전해지는 이야기도 노래해

 

아이의 세계에서는 너희들의 방법이 통용되어, 모두에게 칭찬받을지도 모르지만

 

이 세계를 움직이고 있는 건, 그러한 자극에 질려버린 어른들이기 때문이야........

 

린네 - 뭐, 그런 것에 흥미가 없다면 강제로 하지는 않겠지만

 

누구에게도 그러한 일을 할 의욕이 없다면 우리들이 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돌은 별의 수만큼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일을 있는 힘껏 해내면 되는 거지, 너 같은 아이는

 

⁓............♪

 

 

유우타 - ........................

 

'아~......정말, 짜증이 나네. 모두가 아마기 린네를 싫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굉장히 언동이 도발적이고, 천박해서 그래'

 

'모두가 존재한다는 것도 입 밖에 내지 않는 하수도를, 일부러 파헤쳐서, 오물과 악취를 퍼뜨리는 일을 하니까'

 

'나는 절대로 그런 일은 하지 않고, 그런 것에 물들지도 않아. 히나타 군이, 모처럼 결사적으로 예쁜 채로 지켜줬으니까'

 

'하지만. 이제 내 발밑에 끔찍한 것이 흐르고 있다는 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인 어른이니까'

 

'그걸 잊어버리고 언제까지나 아이 취급을 하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는......해도 괜찮겠지'

 

'나의, 아오이 유우타의 감정을, 노래에 실어 세계에 풀어줘도 괜찮겠지'

 

'......그 정도로, 죽을 정도로 두근거려. 아직, 어른들의 놀이는 너무 빠른 것 같지만'

 

........아버지!

 

'자, 말해줄게! 당신이 우리한테 말한 것의, 백배나 더 심한 것을!'

 

'그리고 하는 거야, 우리들에게........아이돌에 걸맞은 일을!'

 

'그럴 당신에게 말한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나는 개운해!'

 

'단순한 화풀이에 불과하지만, 당신도 우리에게 같은 일을 했으니까 괜찮지!'

 

응원하러 와주었구나, 고마워!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아버지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훌륭한 아이돌이 되었어!

 

유우타 - 그러므로! 진심을 담아서, 오늘은 열심히........사랑을 담아서 노래할 거야!

 

어린아이인 채로, 어른처럼 자유롭게! 세계의 어디에나 있는,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으로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