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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토리 1부/제 1장 열등생

22화 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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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이 - ..........여러분~. 지금이라면 아무도 없을 것 같고, 나오셔도 상관없습니다

 

 

아이라 - 푸핫 아~ 이제 진흙 투성이야! 이거 맘에 드는 옷이었는데~!

 

 

타츠미 - 후후 세탁은 특기랍니다 괜찮으시다면 나중에 얼룩을 빼드릴까요?

 

 

아이라 - 으~............아니 괜찮아 자세히 보면 진흙이 아니라 먼지인 것 같고

 

뭐였던 걸까 저 통로 좁고 먼지투성이여서 최악이었어 무사히 탈출한 건 다행이지만!

 

 

타츠미 - 그건 그렇고 이상하게 하늘이 가깝네요

 

빙글빙글 돌며 오르내리던 감각은 있었지만 일단 지하에 있는 무대 옆에서 탈출했는데 왜 이런 높은 계층에서 나올까요?

 

 

마요이 - 으흐흐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이 건물에는 여러 개의 숨겨진 통로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계속 몸을 숨기면서 여러분을 추적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유용하게 활용했기 때문이죠

 

 

타츠미 - 음 숨겨진 통로.......저희 교회에도 있습니다만 그건 보통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요?

 

음 마요이 씨였나요 당신은 어떻게 그걸 아시는 거죠? 

 

 

마요이 - 그건 또 차차.......라고 할까 다시 한번 제 소개를 할 겸 여러 이야기를 해드릴까요?

 

여기까지 도망치는 것에 필사적이어서 도저히 그럴 여유는 없었지만

 

 

타츠미 - 예 아무래도 우리들은 운명공동체인 것 같으니까 필요하겠죠

 

 

히이로 - .................

 

 

아이라 - 어라? 왜 그러는 거야 히로 군 아까부터 입 다물고 있고...

 

너라면 [음 내 소개를 하지! 친구가 되자!]라던가 평소의 분위기 파악 못하는 듯한 발언을 할 것 같았는데

 

아직 만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 정도의 일은 이해해 

 

 

히이로 - 모두..................

 

정말 미안하다!

 

 

아이라 - 으악 갑자기 움직이지 마! 위험하잖아 머리와 머리가 [쾅]할 뻔했잖아!

 

 

히이로 - 미안해! 모두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나 때문에 소동에 휘말려 버렸어!

 

다행히 탈출을 잘했기에 망정이지 최악의 경우는 나뿐만이 아니라 너희들까지 라이브 회장을 침범한 도둑으로 알려져 버렸을지도 몰라!

 

아, 배를 가르는 정도로는 책임을 질 수 없는 큰 실수야! 나는 모두의 친구 실격이야......!

 

나를 벌해 줘 아이라! 카제하야 선배! 마요이 선배! 전력으로 힘을 줘서 배를 때려줘!

 

 

아이라 - 과장되었고 여전히 단어의 초이스가 너무 수수께끼야...........[토벌]은 뭐야?

 

이제 됐어 별로야. 최종적으로 모두 무사히 도망쳤으니까?

 

 

타츠미 - 네 오른쪽 뺨을 맞아도 왼쪽 뺨을 내밀죠

 

 

마요이 - 때리다니 말도 안 돼! 폭력은 무서워.......! 때리는 것보다 맞는 편이 훨씬 좋아요 차라리 날 때려줘 자! 

 

 

타츠미 - 후후 마요이 씨도 주님의 가르침을 잘 아시는 눈치군요 댁의 종파는?

 

 

마요이 - 히익!? 아뇨 아뇨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이라든가 깨끗한 것으로부터 가장 먼 것이 저 아야세 마요이입니다. 살아있어서 죄송해요!

 

히이로 - .............후후♪

 

 

아이라 - 앗 웃었다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보다 그게 훨씬 좋아 히로 군

 

마음은 알겠지만 지금은 정말 지쳤고 화를 낼 기운도 없으니까

 

 

타츠미 - 네, 의사 선생님께서 격렬한 운동을 그만두라고 하셨습니다만 그 말을 어겨버렸습니다 뭐 그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았나 싶은데

 

 

아이라 -  그것보다도 무사히 탈출한 건 다행이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하죠?

 

어 평범하게 집에 돌아가고 싶은데 정말로 피곤한걸

 

[Trickstar]의 라이브를 보지 못한 것 유감이지만 일단은 이제 회장에는 돌아갈 수 없겠고?

 

 

히이로 - 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 아쉽다 그들을 보면 아이돌이 뭔지 이해할 수 있다고 텐쇼인 선배가 말했는데

 

호락호락 기회를 날려버렸어 나는........정말 안 되는 남자야

 

 

아이라 - 안 된다고 한다면 여기 있는 네 명은 다 안되잖아

 

우리들은 [열등생]이라고 불리는 낙오자들이야 캄캄한 어둠의 가장 밑바닥에서 서로 어깨를 맞대고 있어

 

외톨이가 아닌 만큼 최악이란 건 아니지만

 

 

타츠미 - 후후 네, 언제라도 좋았던 것을 찾읍시다 예를 들면........저 별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어요 어느샌가 벌써 저녁이군요

 

 

아이라 - 별.........아 예쁘네

 

 

마요이 - 밤이 되면 더 더 예뻐요 이 근처 지역은 오랫동안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이 그대로 남아 있었으니까요

 

공기도 바다도 모두 오염되지 않고 거리에 불빛도 없었기 때문에 밤하늘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지금은 이미 거대한 ES 빌딩 건설과 주변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약간 잘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요

 

 

히이로 - 음 말투로 말하자면 마요이 선배는 이 근처가 집인 건가?

 

마요이 - 네. 쭉, 여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이 너무나 눈부시게 빛나기 시작하고 밤하늘의 별들이 눈으로 보기 힘들어진 것은 유감이지만 

 

딱히 제가 사랑했던 별들은 사라진 게 아니니까요

 

 

아이라 - ..........우리도 그런 별과 같네

 

 

히이로 - 음 근데 아무리 다른 별들이 눈부시계 빛나더라도 하나하나 지금의 우리처럼 가까이에 있으면 한 번에 찾을 수 있을 거야 

 

 

아이라 - 응 지금은 아직 우리들을 보는 건 서로뿐이기는 하지만 

 

언젠가 모두가 찾았으면 좋겠다..........발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검게 칠해진 것 같은 어둠 속에도 별이 우리들 아이돌이 있으니까

 

 

타츠미 - 네 다행히도 기회는 주어졌습니다 갈 길은 길고 험하지만 이것도 시련이라 생각하고 극복해 나갑시다

 

 

마요이 - 후후 별에 소원을 빌까요? 빛이 지워져 찾기가 힘든 열등생의 별들에

 

 

히이로 - 음 다시 한번 친구 하자 모두

 

아니 다른 별들과 마찬가지로 빛나는 별이..........아이돌이 되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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