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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재개*성장을 보여주는 하이터치!

[하이터치 !] 홉 스텝 / 제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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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야 - ......흠. 한 모금 마시고 진정한 다음에, 적당히 사정을 말해볼까

 

 

하지메 - 네. 뭔가 잡담을 해버렸네요~, 최근에는 이렇게 얼굴을 보는 빈도도 줄어들었고요

 

저도 모르게 너무 기뻐서, 계속 일이랑 상관없는 말을 하게 되네요

 

하지만 뭐, 급료를 받고 있고........일에 대한 이야기라도 할까요

 

 

토모야 - 뭐, 우리들 아이돌은 비율제라는 느낌이지만 말야

 

ES에는 아이돌 활동에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지 있지만, 놀 장소 같은 건 없고........일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느낌이네

 

 

하지메 - 네. [플레이버] 같은 것도, 어디까지나 [기숙사 내] 서클이고요

 

 

토모야 - 응. 그래서, 조금 말하기 곤란하지만......

 

지금은 내가 [Ra*bits]의 최고 책임자잖아, 리더인 내가 말하는 게 아니면 누가 말하는 건가 하는 느낌이고

 

 

하지메 - ......너무, 자신은 리더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요?

 

 

미츠루 - 그렇다구~? 아이돌을 가장 잘 아는 건 토모 쨩이지만, 아이돌로서는 토모 쨩이 제일 햇병아리이고........

 

모르는 것은 상담해주었으면 한다구?

 

 

토모야 - 햇병아리 같은 소리 하지 마~, 자신이 가장 실력이 부족한 걸 신경쓰고 있으니까~......

 

뭐 상관없지만. 너는 재능이나 실력이 없어, 라고 연극부에서 자주 듣기도 했고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고 하면, 지금 못하는 것도 내일이면 할 수 있게 될 수도 있고

 

 

하지메 - 네! 그 기세에요, 토모야 군♪

 

 

토모야 - 응......그래서 말야, 정말로 말하기 어렵지만

 

니~쨩도 대학 생활에 익숙해지셔서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고, 슬슬 정식으로 아이돌 활동에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되잖아?

 

 

미츠루 - 응! 니~쨩은 어디까지나 아이돌 활동을 중단했을 뿐이고, 언젠가 돌아온다는 것은 계속 말했었지?

 

나로서는, 한순간이라도 떨어져 있는 건 쓸쓸하지만!

 

 

하지메 - 네, 그건 아마 팬도 그렇겠죠......그러니까, 니~쨩이 돌아오면 모두 기뻐해 주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토모야 - 응, 그건 믿어

 

그래서 말야, 모처럼이니까 [Ra*bits]의 팬들을 많이 모아서........

 

니~쨩의 복귀를 축하하는 라이브 같은 것을 하자, 라고 이야기했잖아

 

 

하지메 - 네. 사실은 [MDM]에 맞춰서, 니~쨩의 복귀를 축하할 예정이었지만요

 

[MDM]이라고 하는 가장 손님이 많이 모이는 큰 이벤트로, 두둥~하고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토모야 - 응, 정보를 퍼뜨리기에는 안성맞춤인 큰 무대였잖아. [MDM]이라면, [Ra*bits]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을 거고

 

 

미츠루 - 뭐, 우리들끼리만 들떠도 어쩔 수 없다구. 그래도 아무 축하도 안 해주고, 이런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토모야 - 응......하지만, [MDM]은 [Crazy:B]랑 [ALKALOID]가 소란을 피우고 화제를 싹쓸이해서, 전체적으로 그 녀석들 이야기처럼 만들어 버렸잖아

 

 

하지메 - 이야기라니......뭐, 그런 것 같지만요

 

확실히 그 현장에서는, 니~쨩의 부활을 축하할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막상 해도, 좀 들떴을 것 같아요

 

 

토모야 - 응, 니~쨩도 그다지 내켜 하지 않으셨잖아.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너무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고 있고

 

 

하지메 - 후후. 니~쨩은, 고상한 사람이니까요. 그렇다기보다, 별로 자신이 자신이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죠

 

언제나, 저희에게 제일 맛있는 곳을 양보해주시고........

 

미츠루 - 응응. 일하다가 간식으로 과자라든가 받아도, 니~쨩은 제일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손을 내민다구

 

나, 처음에는 "남아있겠지"라고 생각해서, 니~쨩의 몫까지 먹어버렸었다구

 

 

하지메 - 아하하, 니~쨩 답네요

 

그래서 아마 미츠루 군이 자기 몫까지 먹은 것을 눈치채고 사과해도, "나는 배가 고프지 않았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했겠죠?

 

 

미츠루 - 말했어~, 라이브 직후여서 에너지 소비를 안 할 수가 없는데

 

 

토모야 - 응. 하지만, 니~쨩이 그렇게 나서지 않고, 언제든지 우리를 최우선으로 해주었기에......

 

니~쨩의 복귀 축하는 은혜와 감사를 담아 대대적으로 하고 싶고, 니~쨩을 중심으로 해서, 니~쨩이 좋아하는 것을 전부 해주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기획해서, 니~쨩이 사정도 괜찮아지고, 드디어 복귀 축하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하지메 - 네. 그야말로 [MDM]의 후반전에서 팬들에게도 발표했었죠, 9월 중순쯤에 그런 취지의 라이브를 합니다~라고

 

 

토모야 - 응. [MDM]에서는 못했고, 다시 날을 잡자고 얘기가 됐잖아

 

안즈 씨에게 의뢰해서 같이 기획서도 작성했고, 제대로 그건 정식으로 통과되었을 거야

 

근데 말야, [MDM]은 4대 기획사의 합동이라고 해야 되나, ES 전체에서 개최한 이벤트였지만

 

날을 바꿔서 우리끼리 한다고 하면, 소속사의 합의를 얻어서 직원이나 자금을 제공받지 않으면 안 돼

 

 

하지메 - 뭐, 저희가 가지고 있는 L$만으로도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요

 

전부 저희들끼리 준비해야 해서 힘들고, 아무래도 규모는 작아지겠죠

 

 

토모야 - 독단 전행, 이라는 형태가 되니까 소속사에서도 좋게 보지 않잖아

 

난 어떻다고 해도, 너희들은 요즘 개인적인 일도 많이 져서 그런 여유가 없을 테고

 

 

하지메 - 니~쨩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할게요......저희들?

 

 

미츠루 - 응응, 지구도 한 손으로 들어보겠다구~!

 

 

토모야 - ......응. 하지만, 니~쨩은 그런 식으로 우리에게 부담을 주는 걸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런 기획]이 되어버린다면, 니~쨩은 참가를 거부할 것 같아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회사에 후원을 받아서, 가장 좋은 모습으로 라이브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예의 반짝반짝 메일로 호출돼서

 

너희들도 중간부터는 싸움을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소속사의 높은 사람은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어

 

소속사로서는 합의할 수가 없어, 그 라이브를 위한 자금이나 스탭은 낼 수가 없어........라고

 

 

미츠루 - 흐앗? 엣, 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토모야 - 응,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소리를 친 거야......정말 말도 안 돼, 전혀 납득이 안 가서

 

 

하지메 - 그럼요 당연하죠, 저도 납득할 수 없어요

 

정식으로 기획이 되고 두근두근해서, 그것을 위한 레슨 같은 것도 해왔는데........갑자기 중지하고, 그건 안된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토모야 - 나한테 물어봐도......

 

아까는 나도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아서, 도중에 말을 멈추고 뛰쳐나왔지만. 나중에 더 물어보려고, 이번에야말로 냉정하게 이야기를 더 들어볼 생각이야

 

하지만. 왠지 아까 사무실에 사람의 말투라면, 이젠 뒤집을 수 없는 결정사항 같았고......너희들도 일단, 각오는 해줘

 

........우리가 원했던 라이브는 진행하지 못할지도 몰라, 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