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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재개*성장을 보여주는 하이터치!

[하이터치 !] 하이 · 점프 / 제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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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나즈나가 다니는 대학의 정문 앞>

 

나즈나 - '하아......아 정말, 마음이 무거워'


'그렇지만 제대로, 니~쨩한테는 만나서 사과하지 않으면'


'[홀 핸즈]에 메시지나 전화만으로 끝낼 수 없는 거니까, 제대로 만나서 이야기해야 해'


'........니~쨩의 복귀를 축하하는 라이브가 중지될지도 몰라요, 라고'


......히얏!? 잠깐, 차가운 것을 목에 대는 걸 그만둬주세요, 안즈 씨! 이상한 소리가 나왔잖아요!


에? 더울 것 같아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다 주셨다고요?


감사합니다! 아직 늦더위가 심하죠, 열사병에 걸릴 것 같고........


네, 그래서 적어도 그늘에서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으신 거죠! 하지만 안 돼요, 오늘은 제가 사과하러 왔으니까요!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편하게 기다리지 않고, 더운 날씨에 땀범벅을 하고 기다리는 게 더 성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으걋!? 잠깐, 물총으로 노리지 마세요!


아이돌에게 그런 짓을 하다니 용서받을 수 없어요, 위대한 [프로듀서]라고 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나즈나 - ......꽤 즐거워 보이네~, 너희들?


일단 이곳은 명목상, 공부를 하기 위한 장소니까. 굉장히 성실하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녀석도 있고, 너무 놀이터처럼 굴지 마

 

 

토모야 - 으햣!? 니~쨩!

 

 

나즈나 - 응, 니~쨩이라고......? 네가 불러낸 거잖아 토모칭, 왜 의외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거야?

 

 

토모야 - 그랬죠! 어어어 그러니까, 뭐였더라? 그렇지, 전 니~쨩한테 사과해야 할 일이 있어서........

 

 

나즈나 - 진정해~

 

 

토모야 - 므왓!? 잠깐, 일반인들 앞에서 안아주지 마세요! 부끄럽고, 자그마한 아이가 아니라고요?

 

 

나즈나 - 응. 하지만 대학에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얕고 넓은 인간관계가 중심이 되고 있어서 말야, 스킨십에 굶주렸어

 

일이 있을 때마다 포옹하던 유메노사키가 이상했겠지만~, 꼬옥꼬옥♪

 

 

토모야 - 우~! 이렇게 밀착해있으면, 니~쨩도 덥겠죠!?

 

 

나즈나 - 응. 그렇지만 전혀, 불쾌하지 않은 열이야

 

........그것보다도. 오늘은 무슨 일이야, 토모칭?

 

뭔가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라고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해줬는데, [프로듀서]인 안즈까지 함께라고 하는 것은......정말 무거운 이야기인가?

 

그건가, 드디어 텐쇼인 녀석이 죽은 건가

 

매일매일........질리지도 않고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으니까 말야~, 그러다가 사고라든가 누군가한테 죽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토모야 - 아니, 그 사람은 오히려 나날이 건강해지고 있는 느낌이지만요......니~쨩, 그런 농담하는 사람이었나요?

 

 

나즈나 - 어라, 너희들 앞에서는 좀 더 청순파였었나. 안 되겠네, 뭔가 재미없는 농담을 하는 게 버릇이 된 것 같아

 

나 말야~, 일단 연예인이라고 해서 대학에서는 재미있는 캐릭터를 노리고 있는데 말야

 

농담 같은 거 말해서, 주변을 웃기는 게 일과처럼 되어있어......

 

별로 코미디언은 아니지만 말야~, 오히려 말주변이 없는 편이고

 

 

토모야 - 뭐, 뭔가 힘들 것 같은데요

 

 

나즈나 - 아니, 즐거워~. 처음엔 꽤 나에 대해 떠들거나 해서 귀찮았지만

 

대학은 고등학교에 비하면 끈끈하지 않달까........인간관계에 시달릴 것도 별로 없고

 

모두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는 느낌이고, 나도 느긋하게 보낼 수 있어서 편하고

 

매일, 알차게 보내고 있어.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면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전혀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그게 원인이었던 혀를 깨무는 버릇도 안 나올 정도고

 

아이돌로서는 좀 그렇네, 개성이 많이 떨어진 느낌이라서 문제겠지만. 이쪽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을 들추는 느낌이라 싫었고, 뭐 괜쟌치 아늘까

 

라고, 말하자마자 깨물어버렸다! 전혀 나아지지 않았잖아, 정말♪

 

토모야 - ........................

 

 

나즈나 - 응? 왜 그래~, 가만히 보고 있고? 내 얼굴이 이상한가?

 

 

토모야 - 아니 그, 새삼스럽게 예쁘구나~하고......가 아니라, 니~쨩이 정말로 대학에서 행복해 보이는 것 같아서 안심했다고나 할까요

 

 

나즈나 - 그건 행복한 거겠지~, 자신이 선택한 길인데 후회하면 바보 같고

 

요즘은 좀 힘들고, 별로 웃을 여유도 없지만 말야. 아이돌 활동에 복귀하기 위해, 그전에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서

 

교수님이 무리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앞당겨주셨고, 학점취득을 위한 예정을 다시 짰고

 

바둥거리고 있어........지금은 아직 여름방학이지만, 이렇게 일부러 등교하는 것도 그것 때문에

 

근데 뭐, 어떻게든 될 것 같긴 하니까. 언제든지 복귀할 수 있을 거야~

 

축하 라이브 같은 걸 한다고 했는데, 즈끔의 예정이 정해지면 가르쳐줘

 

갑자기 "내일이요!"라고 말을 해도, 이쪽은 대응할 수 없으니까. 한심하지만

 

나도 예전 라이브 영상 같은 걸 보면서 자주 연습은 하고 있지만

 

잘도 뭐 그런 어려운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니........스스로 자신에게 놀랄 정도고

 

 

토모야 - 니~쨩......그게 말이죠, 저

 

........정말 죄송해요!

 

 

나즈나 - 으왓!? 뭐, 뭐야? 무슨 일이야, 갑자기 움직이지마 깜쨕 놀랴니까

 

 

토모야 - 으으~......진짜 죄송해요. 저, 니~쨩에게 폐만 끼치고 있네요

 

신세를 많이 졌는데, 믿고 리더를 맡겨줬는데도, 은혜도 애정도 전혀 갚지 못하고

 

저 정말이지, 저 자신이 싫어져요! 으아아아아~앙!

 

 

나즈나 - ......? 안즈, 어떻게 된 거야 이 녀석?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울지마 토모칭~, 잘생긴 얼굴이 못생겨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