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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재개*성장을 보여주는 하이터치!

[하이터치 !] 에필로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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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분 후. [팝픈 파티] 본방송, 개연 시각>

 

 토모야 - ♪~♪~♪

 

모여주신 여러부~운, 오늘은 [팝픈 파티]에 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메 - 대환영이에요~! 저희들 [Ra*bits]가 사랑을 담아, 푸짐하게 [대접]할게요......

 

 

미츠루 - L! O! V! E! LOVE, [Ra*bits]라구~!

 

와하하! 오늘은 니~쨩도 있으니까, 한사람이 한 글자씩 담당하면 제대로 LOVE가 된다구!

 

우리들의 무대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구~, 사랑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구~!

 

 

나즈나 - ........응♪ 팬모두도 함께, 우리들과 한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자!

 

힘든 일이나 괴로운 일은 지금만이라도 잊고, 우리들과 같은 귀여운 토끼가 되어서 뛰어오르자!

 

♪~♪~♪

 

'아~, 우~......새, 새삼스럽게 긴장되네. 어쩔 수 없었지만 준비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레슨이라던가 리허살이라던가 할 수 없었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불안하고~. 나, 역시 걱정이 많은가?'

 

'이것도 어쩔 수 없는 거지만, 뭔가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연출과 구호 등이 늘어나고 있고......'

 

'L · O · V · E · [Ra*bits]라는 건 처음 들어봤고~, 순간적으로 맞출수있어서 다행이다'

 

'아~......하지만, 역시 무대는 즐겁네. 모든 게 빛나고 있어........그랬지 그랬어, [Ra*bits]의 무대는 이랬어'

 

'무대를 수놓는 소품이나 장식 하나하나에, 듬뿍 사랑이 담겨있어'

 

'팬모두도 오늘은 내 복귀를 축하한다고, 미리 맞추고 왔는지'

 

'나랑 비슷한 금색깔에 빨간 눈의 토끼 인형 같은 걸 매달고 있고'

 

'내 이름을, 반복해서 몇 번이나 불러주고 있어'

 

'......이렇게도, 요구되고 있어. 사랑받고 있고, 기대받고 있어'

 

'축복받고 있어. 너는 여기에 있어도 돼, 라고'

 

'그런데. 의심이 많은 나는, 한번 무대 위에서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린 나는........'

 

'그것을 믿지 못하고, 되도록 상처받지 않는 편안한 쪽으로 도망쳐버렸어'

 

'아이돌은, 불안정한 직종이야. 나도, 언제까지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고......'

 

'그래서, 더 안정된 미래를 찾았어. 그 선택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부정당하고 싶지도 않지만'

 

'나는, 무서웠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 아이돌로 산다는 것은 외줄타기를 한다는 것이고, 나는 한번........거기서 떨어졌으니까'

 

'예전의 나에게 있어서는 계속, 무대는 매우 무서운 장소였고'

 

'언제나 완벽함을 요구받았는데, 나는 결점투성이였어......'

 

'10년 이상이나 자신과 함께하고 있으니까, 나에게는 부족한 점뿐이라는 걸 싫어도 깨달을 거야'

 

'그런데, 항상 [그것]이 요구돼. 자신 이상의 무엇인가가 되기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예술적인 회화에 나오는 천사 같은, 인간 이상의 존재로 행동할 것으로 기대받고'

 

'그 기대가, 무거웠어. 나는, 그런 어려운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 사실, 할 수가 없어서........실패하서 야단맞고, 자기혐오에 가득 차서'

 

'무대에 설 때마다, 스트레스로 숨이 막혔어'

 

'하지만. [Ra*bits]의 무대는, 그러지 않았으니까'

 

 

하지메 - ♪~♪~♪

 

 

나즈나 - '하지메칭은, 언제나 최고로 귀여워. 토모칭이 그렇게 말했었는데, 우주에서 제일 귀엽다고. 게다가 지금도, 1초마다 점점 사랑스러움이 더해지고 있어'

 

'[미소녀 선배]라는 녀석의 지도 덕분인지, 사이가 좋아 보이는 모모칭의 영향인지, 스스로 귀여움을 연출할 수 있게 되어있어'

 

'천연스럽게 귀엽고 계산도 잘한다~고, 그건 정말 최고잖아'

 

 

하지메 - ~......

 

 

나즈나 - '너는. 그런 식으로 사랑스러움 만을 특화해서......'

 

'귀엽지 않은 자신에게는 가치가 없는 것인가라던가, 귀엽지 않은 것은 하면 안 되는 것이라던가,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지만'

 

'괜찮아~, 귀여워는 정의야. 네가 한다면, 무슨 일이든 사랑스럽게 보여. 그리고, 귀엽다면........[Ra*bits]일 자격이 있어'

 

'세계가 아무리 급변해버려도, 너는 영원히 [Ra*bits]로 있을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네가 거기에 있다면........너를 아주 좋아하는, 나나 모두가 반드시 [Ra*bits]에 기대어 갈 거야'

 

'그러니까. 사실은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응석받이인 네가, 불안해할 만한 미래는 절대로 오지 않을 거야'

 

'계속 쭈욱, 우리가 함께 있을 거니까'

 

 미츠루 - ......

 

 

나즈나 - '미츠루칭도, 요즘은 [멋진] 노선의 일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드라마도 평판이 좋았고, 멋진 역을 맡은 너에게 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라고 들었어'

 

'그런 식으로, 자꾸 [멋있는] 방향으로 가다 보면......'

 

'[귀여운] 걸 팔고 있는 [Ra*bits]에는 있을 수 없게 될지도 몰라~라고, 너는 걱정하고 있는 것 같지만'

 

'괜찮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니~쨩이 보증할게'

 

'나도 말야, 조금 착각하고 있었는데. 매우 강한 사람이라도, [귀엽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어'

 

'언동이라든지 분위기라든지, 외형 이외의 곳도, 평범하게 [귀엽다]고 평가돼'

 

'옛날의 나는, 나에 대해서 [귀엽다]라고 말하는 것에 의미를 알 수가 없었어'

 

'바보같이 생각하는 건가~, 시비 거는 거야~? 라고, 날이 선 감상을 품고 있었는데'

 

'그렇게 시야가 좁아져서, 작은 세계에서 살아온 나는, 대학에서 여러 가지 가치관을 접하고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어'

 

'물론, 너희들이 날마다, 새로운 [귀여움]을 보여주는 것도 있고........'

 

'[귀엽다]는 건, 좀 더 심오하면서 천차만별이고, 여러가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내가 생각했던 [귀여움]만이 정답이었던 게 아니라, 정답은......[귀여움]은 사람의 숫자만큼 있어'

 

'별의 개수만큼 있어. 즉,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그러니까,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 너도, 너도, 나도........귀여워. 그래서, 우리는 불안해할 필요가 없었어'

 

'하지메칭도 미츠루칭도, 물론 나도........앞으로도 각각 개인 업무나 대학 생활 속에서, 여러가지 [귀여움]을 찾아내고 주워서'

 

'자신의 것으로 해서 가지고 오자. 그걸 무대에서 보여주는 거야 그래, 그걸 가장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함께, 귀엽네 하면서 웃자. 세계에는 전쟁이나 기근, 재해나 전염병........힘들고 슬픈 일이 가득하지만'

 

'적어도. 우리들의, [Ra*bits]의 무대 동안만큼은'

 

'모두에게, 사랑과 위안과, 빛나는 미소가 있기를'

 

'........신님. 저도, 다시 그렇게 바래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