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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온고지신 ⁄ 계승의 어전시합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1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현재 늦봄, 해가 질 무렵>

 

소마 - 하스미 공, 하스미 공. ......꿈을 꾸고 계신 것이오?

 

조금 전부터 시대극인 것 같다고나 할까, 소인의 말버릇 같은 것을 잠꼬대로 말하고 있소만......

 

소, 소인이 꿈에 나오는 건가? 그토록 강하게 소인을 생각하고 계시다니, 더없는 영광인 것이오!

 

꿈의 내용이 신경 쓰이기에, 부디 깨어나 주셨으면 하오! 하스미 공~♪

 

 

쿠로 - 기다려, 자는 애 깨우는 건 아냐

 

나리는 요즘 뭔지는 모르겠지만 피곤한 기색인 것 같고, 지금은 서둘러서 깨울 필요도 없으니까........조금만 더 쉬게 해주자고

 

 

케이토 - ......필요없는 걱정이다, 키류

 

흥. 직장에서 자버리다니 말이지, 나도 정말 미숙하군

 

 

쿠로 - 오우. 요즘 많이 있었지 나리,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는 거냐?

 

확실히 다들 기숙사에서 살게 되면서, 환경이 바뀌다 보니 몸 상태라든가 무너지는 사람도 늘고 있는 것 같던데?

 

그런 섬세한 보석이었던가, 너는?

 

 

케이토 - 아니, 기숙사는 상관없다. 필요 이상으로 쾌적하고, 에이치 녀석이 또 쓸데없이 거금을 쏟아서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추었으니까 

 

 

쿠로 - 하하. 쓸데없는 건 아니잖아. 친가의 궁핍한 살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갑자기 모든 일이 화려해져 버려서......

 

나는 좀 낯설지만 말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여동생이 없어서 외롭고

 

 

소마 - 음, 소인도 남동생이 없어서 쓸쓸하오. 그리고, [침대]라는 것에 어떻게 해도 익숙해지지 않아서

 

 

케이토 - 흠. 성주관의 관리자에게 신청하면, 어느 정도 아이돌 측의 기호에 맞춰 내부 장식이나 가구 따위를 바꿔주는 것 같더군

 

나도 바닥에서 자던 게 그리워, 내 점유 공간만이라도 바닥에서 잘 수 있게 만들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소마 - 흠. 소인도 바닥에서 자던 건 그립지만, 세상의 상식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하오

 

부엌과 관련된 기구 등에는 확실히 적응했지만, 아직도 [콘센트]로 불을 내거나 해서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쿠로 - 요전 날의 작은 불(화재) 소동의 원인은 너구나 칸자키, 분명 테츠가 또 뭔가를 불태운 거라고 생각했다고

 

오랜만에 잘난 척 선배인 티를 내며 혼내주마~, 하고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었는데

 

 

케이토 - 후후. 이전에는 칸자키의 현대적이지 않은 행동에 설교를 할 뿐이었지만

 

요즘은 우리들 [홍월]이 모두 모여서,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이 늘고 있는 것 같군

 

남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마음을 고쳐먹고 겸허한 마음으로 생활해야 한다

 

 

쿠로 - 그래서 이야기를 되돌리자면, 너는 왜 이런 곳에서 졸고 있었던 거냐........나리?

 

 

소마 - 음. 언제나 품위 있는 하스미 공답지 않은 행동이오, 처음 발견했을 때는 소인의 눈을 의심했소

 

 

케이토 - 흠, 네놈도 잘 선체로 자고 있었지?

 

 

소마 - 소인은 소인, 하스미 공은 하스미 공이오. 소인 같으면 언제나처럼 웃어넘기는 것으로 끝나겠지만, 하스미 공의 경우는 평범하게 걱정이 되는 것이오

 

 

쿠로 - 그렇지. 작년에도 나리는 계속 일해서 가끔은 위험한 얼굴로 있었지만 말야, 최근에 우리들 [홍월]은 비교적 한가잖아......

 

피곤해서 잠들어 있었다고 해도, 이유를 모르니까 불안하게 된다고

 

 

케이토 - 흥. 괜한 참견이다. 라고는 말할 필요도 없고, 고맙군 둘다

 

하지만 실제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우리들은 노포소속사 리즈린에 있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별로 두드러진 활약도 못 하고 있지

 

작년과는 천양지차다, 오히려 너무 한가해서 시간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일에 전력투구를 너무 많이 해서, 이상하게 피곤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군......

 

작년이라면 내가 쓰러지면 전체가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신경을 쓰면서 컨디션 관리도 철저했지만

 

최근에는 아무래도, 그 근처가 물러지고 있는 것은 기분이 든다. 자신의 출력조정이 잘 되지 않았다고나 할까........

 

나잇살이나 먹은 아이처럼 들떠서, 다음날쯤 피로가 몰려오지........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무리했군

 

구제불능이군, 그것은 내가 아니라 사쿠마에게 어울리는 형용일 테지만

 

 

쿠로 - 하하.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의 눈도 신경 쓰지 않고 잠들어 버리는 것은 사쿠마의 집안에 기예일 테지. 점점 그 녀석을 닮아가고 있는 건 아냐, 나리♪

 

 

케이토 - 닮을 이유는 없다. 같은 소속사가 되었다고는 해도, 그 녀석과는 지금도 거의 접점은 없겠지만

 

[서밋] 이후의 정례 보고회에서도, 내가 의욕이 없는 그녀석을 질책할 정도로........

 

그래, 정례 보고회다. 오늘은 그것 때문에 모였었군, 그만 잡담을 해버려서 잊고 있었다

 

 

쿠로 - 어이어이. 정말 괜찮은 거야, 나리?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하면 행복해 보이고 좋은 경향이지만, 역시 멍하니 있을 필요는 없지 않아?

 

 

소마 - 음. 최근 하스미 공은, 아무래도 [멍하니] 있는 일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되오

 

 

케이토 - 미안하다. 아무래도 안 되겠군, 워커홀릭의 전형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 만큼, 갑자기 "자유롭게 해도 좋아"라고 말하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알 수 없게 된다고나 할까

 

작은 어린아이였을 때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하루가 24시간으로는 부족할 정도였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