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 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케이토 - 「뱀파이어 쇼군」이 중단──이라고?
레이 - 음...... 본인도 「서밋」의 자료에서 그렇게 적혀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눈을 의심했다네
정확하게는 아직 정식으로 중단이 결정된 것은 아니고
제작사가 파산한 결과로써, 신작을 만드는 것이 곤란하게 되었다──고 하는 단계인 것 같구먼
그러한 상황에서 부활한 예가 없는 것은 아니네만, 뭐 「사실상 중단」이라고 말한 것이네
본인들이 소속된 리즈린의 영화 부문도 관련되어 있던 것 같으이, 사업 보고서에도 살짝 기술이 있었다네
아이돌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서밋」의 의제에도 오르지 못한 것 같으이
이건 하스미 군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지금 이렇게 입에 올린 거라네
케이토 - 설마, 그럴리 없다. 그 「뱀파이어 쇼군」이......
하긴, 최근 10년 가까이 신작을 보지 못했었는데. 우리나라의 영화산업 및 TV 보급에도 기여한, 역사적인 명작이겠지?
레이 - 과거의 명성이나 실적 같은 건, 불경기인 요즘 세상에서는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는 것이겠지
그러나 세상은 덧없다고는 하지만, 설마 그 「뱀파이어 쇼군」이 그럴 줄은──
쿠로 - 어이. 기다려봐. 너희들끼리 들떠서 얘기하는 거 아냐, 뭐냐고 「뱀파이어 쇼군」이라는 건......
나는 들어본 적 없는데, 칸자키는 알고 있나?
소마 - 흠. 그것일 것이오, 옛날 영화──이른바 시대극이라 불리는 것이구려
소인의 집안이 지도라고 할까 조언하기 위해 관여한 적이 있는 것 같소
본가의 책장에 「비디오테이프」가 놓여 있던 기억이 있소
고서투성이인 본가의 서가에서 눈에 띄었기에, 인상에 남아있는 것 같소
소인은 「비디오」라는 것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몰랐으니, 아쉽게도 내용을 확인한 적은 없구려
마음대로 서가의 물건에 손을 대면, 아버지에게 호되게 꾸중을 듣기도 할 테니
쿠로 - 하하, DVD가 아니라 비디오테이프 시대인가...... 그렇다면 당연히 모르지, 아마 우리들이 태어나기 전쯤의 작품이려나
오히려, 어떻게 하스미나 사쿠마는 알고 있는 거지? 뭔가, 특별한 추억이라도 있는 건가?
레이 - 후후. 키류 군은 모르는 것인가, 생활권이 다르면 유행도 다르단 말인가......
본인이 어렸을 적에 재방송을 했어서, 그것을 본 본인과 하스미 군이 푹 빠져버렸고, 흉내로 전투 장면을 따라 하면서 놀고는 했다네
추억의 작품, 이라는 것이지. 그렇지 않은가, 하스미 군♪
케이토 - 아니, 오히려 이 나라 사람인데 「뱀파이어 쇼군」을 모르는 것이 이상하겠지
국민적인 전설의 작품인 데다, 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현역 영화감독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준──
쿠로 - 아니, 갑자기 빨리 말하는 거 아냐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일반인들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오타쿠의 나쁜 점 전부 나왔잖아
케이토 - 오타쿠라서 뭐가 나쁜가
......하지만, 스스로도 의외라고 느낄 정도로 충격이군. 좋아하는 작품이 중단되는 것은, 별로 처음 겪는 일은 아니지만
사람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뱀파이어 쇼군」이 그런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는데, 그것을 알지도 못한 스스로가 구제 불능이군
미안하다, 츠나요시...... 키쿠, 곤베에...... 지키지 못한, 나는 팬실격이다
쿠로 - 뭐라고? 그게 뭐야, 캐릭터 이름인 건가? 중얼중얼 주문처럼 말하는 거 아냐, 너 요즘 기행이 늘어난 것 같은데?
케이토 - 죽어가는 작품의 명복을 빌고 있다. 지금의 나에게는, 달리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레이 - ............
아도니스 - ──실례한다. 합류가 늦어져서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회의에 참석할 수 있을까
코가 - 뭐냐, 꽤 분위기가 어두운 것 같은데...... 무슨 사건이라도 있었냐
그거보다 향 피우지 말라고 망할 안경, 염불도 외우고 절의 아들인 것을 자랑하는 거 아니라고
쿠로 - 하하. 일일이 하스미에게 시비 걸지마 오오가미, 반대로 상대해 줬으면 하는 걸로 보인다고
리즈린은 오래된 곳인 만큼 연공서열이 판치고 있어, 일단 윗사람을 존중하는 척 정도는 해둬
코가 - 알겠다고. 키류 선배에겐 이길 수가 없네요~, 이 녀석도 저 녀석도 졸업하고 나서는 설교가 는 거 아냐? 노화 현상인가?
아도니스 - 후후. 미안하다. 오늘은 교내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오가미는 조금 날 서 있다
카오루 - 좋지 않은 일? 무슨 일이야 코가 군, 오늘 아침에 별점 결과가 나빴어?
코가 - 아앙? 별점 같은 거 신경 쓰지 않는다고, 내 별자리가 뭔지 모를 정도야
......교내의 일은 일단 이쪽에서 해결했으니까, 이 자리에서 말할만한 것도 아니고
네녀석들에게 폐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내버려둬
그것보다 미팅 도중이었겠지, 이몸들에게 신경 쓰지 말고 이야기나 계속해
레이 - 흠. 그렇다고는 해도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늦었을지도 모르겠으이, 아마 아직 본론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네
「뱀파이어 쇼군」에 대한 건 일단 제쳐두고, 좀 더 아이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도 괜찮겠나?
코가 - 뭐냐고, 「뱀파이어 쇼군」이라는 건...... 「흡혈귀 녀석」인 사쿠마 선배가 상투를 틀고 크게 웃고 있는 그림밖에 상상할 수 없는데
아도니스 - 후후. 사쿠마 선배라면, 그런 모습이라도 위엄이 있을 것 같다. 오오가미는 「뱀파이어 쇼군」을 모르는가, 이 나라에서는 유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코가 - 아앙? 오히려 네녀석은 알고 있다는 말투구나, 아도니스?
그다지 아는 것도 별로 없어서, 사사건건 이 몸이나 잣키~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이 네 녀석의 캐릭터겠지?
소마 - 「잣키~」라고 부르지 말아 주게나, 오오가미 공. 그다지 그 별명에 익숙하지 않아서, 근질거리오
'2020년 > 온고지신 ⁄ 계승의 어전시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5화 (0) | 2024.12.09 |
---|---|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4화 (0) | 2024.12.09 |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2화 (0) | 2021.03.13 |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1화 (0) | 2021.03.04 |
[온고지신] 프롤로그 (0) | 2021.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