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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온고지신 ⁄ 계승의 어전시합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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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 흠. 한때의 영광은 구름처럼 사라진다, 는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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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わものどもが夢のあと, 란 찾아보니 뛰어난 충의를 가진 신하들이 고관에 모여 공명을 겨뤘지만, 그것도 한때의 꿈처럼 사라지고 지금은 풀이 무성하기만 하다, 라는 의미로 과거의 영광도 한때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에 주목해 최대한 비슷한 속담으로 대체했습니다.

 
소인은 그 「음악 특구」에 좀처럼 가본 적은 없소만, 현재에 와서는 상당히 그 이름 그대로의 인상이 느껴지는 마을이 아니다......라는 것이오?
 
 
아도니스 - 그렇다. 이 나라에서는 그다지 유례가 없는 것 같아서, 어느 곳의 마을과 닮았다──처럼 말하기는 어렵지만
 
저소득 노동자, 특히 외국 국적의 인간이 다수, 사는 지역이 되어있는 것 같다
 
 
코가 - 그건, 평범하게 슬럼이지 않냐?
 
 
아도니스 - 그러니까, 슬럼하고는 다르다. 모두 허가를 받아 가옥 등을 사고, 평범한 이 나라의 국민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다운 타운──그러니까, 도시의 변두리라고 하는 편이 가까운가
 
아마 「음악 특구」 구상이 꿈으로 끝나고, 무너진 가게나 건물 등이 헐값에 매물로 나와서
 
그곳을 대량의 저소득자가 빌려서 살기 시작한 결과라고 생각하지만
 
 
코가 - 아, 「음악 특구」 운운하던 것도 십수 년 전의 이야기인 것 같으니까.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 뭐 사는 인간도 달라지겠지
 
 
소마 - 그리고 사람이 바뀌면 마을의 분위기도 바뀐다, 는 것이오
 
 
아도니스 - 음. 그리고 내가 본 인상으로는, 결코 나쁜 방향으로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곳에서 미용사로 일하며 살고 있는 누나의 이야기에서도, 전혀 불온한 것을 느끼지 못했다
 
다들 사이좋게 어깨를 맞대고, 그들에게 있어 이국인 이 땅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서로 돕고 사는 제도 같은 것도 발달하여 있고, 그것을 목적으로 이 나라의 고학력자들도 많이 이사를 오고 있는 듯하다
 
치안도 좋아 보였다. 요전에는 누나와 둘이 이곳저곳을 산책했는데, 평소에는 누나 혼자서도 밤중에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누나를 알고 지켜주는 것 같았고, 경찰의 수도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 같다
 
그 경찰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 같고, 비리 등의 이야기도 일절 없다든가
 
뭐, 애당초 이 나라에서 그런 이야기를 좀처럼 듣기 어렵지만 
 
 
코가 - 흠. 그건 유메노사키 근처의 번화가라던가
 
ES의 근처에서는 제일 「밤의 거리」라는 말을 듣고 있는 타임스트리트보다 훨씬 안전하다던가, 치안이 좋은 거 같잖냐
 
 
아도니스 - 음. 그래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사쿠마 선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사쿠마 선배에게 물으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에, 이쪽도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사쿠마 선배는 슬픈 얼굴로 설명해 주었다
 
소속사에 있어서는 의도한 대로 「음악 특구」로 발전하지 않은 시점에서, 그 지역에 대한 인상이 떨어질 것이고──
 
외국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있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극단적으로 나쁜 인상을 품게 되는 것 같다. 사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치안이 악화하고 있다」라고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잘, 모르겠다. ......이국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모두에게 불쾌한 일인가?
 

코가 - ............
 
 
소마 - 그렇지 않소, 라고 말하고 싶구려
 
쇄국 시대나 전시 중이지도 않고, 누구든지 그 출신에 의해서 차별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세상의 도리인 것이오
 
 
코가 - 그렇지, 하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별종을 싫어한다고나 할까, 남들과는 다른 녀석을 기분 나쁘다고 생각해서 멀리하기 쉽단 말이지
 
그야말로, 2년 전의 사쿠마 선배를 본 것처럼 말이지──네 녀석도 알고 있겠지?
 
 
아도니스 - 그렇다. 하지만 나는 지켜지고 있었고, 그런 박해받는 일을 당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코가 - ......최근에는 그랬겠지, 너도 처음에는 단순히 걸어 다니기만 해도 주변에서 겁을 먹거나 했잖아
 
네 녀석도 신경 쓰고 있었잖아, 그건 너의 얼굴이 무섭기 때문에, 라고만 할 수 없었다는 거야
 
 
소마 - 음. 아도니스 공의 얼굴은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상냥한 풍모인 것 같다고 생각하오. 거구이기 때문에, 작은 아이들은 겁을 먹을지도 모르겠소만
 
그런 이유를 토대로 하여도, 과도하게 겁을 먹은 것 같다고 생각하오. 소인처럼 칼을 차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말이오
 
한마디라도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도니스 공은 인간과 동물을 가리지 않고 상냥한 사람이라고,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겉으로 보이는 인상만으로, 그것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만으로, 기피하는 인간은 확실히 실재하오
 
 
아도니스 - 그런가...... 두려워하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이 무섭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신경 써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만
 
그 노력이, 쓸모없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겉모습이 외국인 같아서 싫어하고 있다고 하는 가능성조차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나는 운이 좋았구나
 
그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유 없는 편견에 노출된 「음악 특구」의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소마 - 아도니스 공──
 
 
아도니스 - 물론, 분수는 알고 있다
 
일전의 모임에서도 그러한 결론이 되어 있었지만, 그런 문제들에 대처하는 것은 아이돌의 일이 아니다. 정부나 경찰에 맡겨야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처럼, 전 세계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을 한순간에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니, 아이돌이 되고 싶다
 
누나도 살고 있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일조차도 「나하고는 상관이 없어」라며 못 본척하고 있으면, 그런 꿈을 절대로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