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 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케이토 - 네놈들 시끄럽군. 잡담하지 마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목소리를 낮춰라
사쿠마도 말했지만, 어느샌가 한밤중이 되었으니──주위에 폐를 끼치겠지
라고는 했지만. 무심코 열중해 버려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군, 우리도 내일을 대비해서 이제 자야 할지도 모르겠다
레이 - 에~, 외롭구먼~. 본인은 같은 방의 아이들과 생활 리듬이 맞지 않기에
야간에는 이렇게 기숙사실 밖을 산책하거나, 북룸에서 활자를 따라가며 눈을 나쁘게 만들고 있네만──
케이토 - 안경이 나올 차례인가
레이 - 필요 없으이, 오히려 본인은 밤이었을 때가 더 잘 보이는 편이니
가 아니라──밤중에는 혼자서 지낼 수밖에 없네만, 오늘은 자네들이 일어나 있어 줘서 고마울 정도일세
평소에는 카오루 군에게 부탁하거나 하네만, 그와 같은 방인 유우타 군이 미묘한 시기인 것 같으이......
「당신하고 같이 있으면 이상한 자극이 되어버리니까」라고 말하면서, 놀러 가도 내쫓아버린다네
실제로, 본인이 억지로 「해결해 주겠네」라고 하는 건 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네
요전 [오페레타]에서 리츠에게도 혼났지만──도와주려고 뻗은 손끝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줘버린다면, 일단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을 걸세
쿠로 - 그건 그렇지, 「어린아이 취급하는 거 아냐」하고 화를 내버릴 거고
너무 과보호하는 건 아니라고, 후배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터프하니까
레이 - 음...... 알고는 있네만, 오래된 습관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군
고쳐졌다고 생각해도, 영혼에 새겨진 왜곡은, 나쁜 버릇은 금방 되살아나니
쿠로 - 그렇지. 조금씩 일그러짐을 바로잡으면서, 속고 속여가며 어울릴 수밖에 없겠지......그런 자신의 성격과는 말이야
무리하면 어딘가에 금이 가서 망가져 버리고, 너도 낮에 노력해서 깨어있을 때는 시체 같은 안색을 하고 있잖아
무리하면 안 된다고, 누구도 이득을 보지 않을 거야.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죽어버린다면 바보 같은 일을 한 거라고
레이 - 음. 카오루 군에게도 같은 말을 들었다네, 역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자의 말은 묵직한 울림을 가지고 있구먼
쿠로 - 아, 하카제도 어머니를 잃었었던가. 어쩐지, 가끔 나와 같은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어
레이 - 음. 의외로, 마음이 맞을지도 모르겠구먼. 뭐 카오루 군은 본인의 것이니, 너무 친해져도 곤란하네만
케이토 - 키류도 내 것이다. 누군가와 특별하게 친해질 경우에는, 우선 내 허락을 받아라
쿠로 - ......가끔씩 독점욕이 강해지는 건 어째서냐고, 나리.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그런 집착 같은 건 절에서 기피하고 있는 거 아니냐
케이토 - 음. 그런 번뇌는 악한 것으로서 부정된다. 나는 아직 깨달음을 얻기에는 멀었나 보군,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이지만
쿠로 - 그렇다고 할까. 너희들은 역시 소꿉친구구나, 가끔 「꼭 닮은」 짓을 하고
뭔가 지금 반응 같은 것도, 사전에 협의한 것처럼 손발이 척척 맞았고
케이토 - ......나와 이 녀석을 나란히 두고 얘기하지 마라. 구제 불능이군
레이 - 후훗. 뭐 같은 인간이니, 어쩔 수 없이 닮은 부분은 있을 거라네. 두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면, 보이는 경치는 그렇게 다르지도 않으이
눈이 세 개나 네 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인간은 누구나 같으면서도 다르다네
쿠로 - 그렇겠지.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면, 아무래도 비슷해질 테고. 나랑 이츠키처럼, 닮지 않은 소꿉친구도 있지만 말야
레이 - 에, 꽤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네만. 그, 바느질하는 것을 좋아하는 점이라던가
쿠로 - 그러니까, 네 녀석은 왜 그렇게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어설픈 거냐?
레이 - 크크크, 「신의 행세」를 했던 것의 폐해일세. 체질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쪽은 의식하고 있으면 고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네만
낮과 밤이 반대가 된 것에 대해서는 포기했다고 할까, 무리는 하지 않도록 했으니 말일세
상태가 안 좋은 얼굴로 리츠나, 기침을 하면서도 서류 작업을 하는 같은 방의 텐쇼인 군을 보고 있으면──
무리해서라도 노력한다는 것은, 역시 단순한 자기만족에 그치는 것이 아닐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네
'2020년 > 온고지신 ⁄ 계승의 어전시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고지신] 고색창연 / 제4화 (0) | 2024.12.09 |
---|---|
[온고지신] 고색창연 / 제3화 (0) | 2024.12.09 |
[온고지신] 고색창연 / 제1화 (0) | 2024.12.09 |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6화 (0) | 2024.12.09 |
[온고지신] 심기일전 / 제5화 (0)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