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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스카우트 스토리/스카우트! 냥총사

[냥총사] 고양이와 총사 / 제4화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리츠 - ............

 

'두려웠던 게, 현실이 되었어'

 

'나 때문에, [Knights] 안에서 또 싸움이 일어나 버렸어, 왜 그렇게 꼬여버린 걸까?'

 

'이 고양이가 없었다면, 아니, 내가 좀 더 냉정했더라면'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이익이 되는 것을 가져갈 정도가 딱 좋았어'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위기를 극복해왔으니까'

 

'그렇지만,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신참을 그만두게 해 버렸다는 것을, 내가 아직까지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이야'

 

하아, 달타냥은 또 자고 있어. 정말이네, 마음 편히 자는 것 같아서 대단하고

 

 

츠카사 - 역시 여기에 오셨군요, 리츠 선배

 

 

리츠 - 응? 아, 스~쨩

 

아까는 정말 미안했어. 하지만, 혼자 있게 해 줄래

 

나는 이 바보 고양이가 일어날 때까지 여기서 반성하고 있을게. 이 녀석을 스튜디오에 방치해버린다면, 괜히 곤란해지잖아

 

츠카사 - 후후. 언동에 비해 동물에게 상냥하시죠, 리츠 선배는

 

 

리츠 - 아니, 그런 게 아니라......낮잠을 방해받는 것은 누구라도 싫어 그렇지?

 

아까는 나하고 고양이가 너무 소란을 피웠으니까 반성도 겸해서 말이야. 그냥 자버리면 피해는 끼치지 않을 테고......?

 

 

츠카사 - 저만한 일을 당했더라도 가까이 두고 내버려 둘 수 있다니. 리츠 선배의 관용은, 저로서도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리츠 - 너무 많이 갔어, 스~쨩

 

 

츠카사 - 그런가요? 저로써는 리츠 선배의 정신을 본받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런, 이야기가 빗나가 버렸네요. 리츠 선배께서 싫지 않으시다면, 그럼......장소를 빌려도 괜찮겠습니까?

 

반성회가 중지되었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해야 할 일]을 하려고요

 

 

리츠 - 으아악, 뭐야 그 대량의 서류는......뉴디의 일?

 

일부러 밖에서 안 해도 되는데, 나한테 신경 써 주는 거야?

 

 

츠카사 - 아니요. 리츠 선배도 찾아뵙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니까요

 

리츠 선배. 지금부터 달타냥의 수양부모를 찾으려고 하는데, 괜찮으시죠?

 

 

리츠 - 수양부모 찾기......?

 

츠카사 - 네. 선배를 닮아서, 조금 마음이 불편하신가요

 

이대로는 [Knights]의 활동에도 지장이 생겨버리기 때문에, 그건 리츠 선배의 소망은 아니잖습니까?

 

경찰에 확인해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집고양이가 집을 나온 것도 아닌 것 같고

 

수양부모를 찾는 NPO 법인의 자료나, 수양부모가 원하는 정보를 수집해 왔습니다

 

아. 그리고 나루카미 선배께서는, 세나 선배와 중재를 해주신다고 하니, 걱정 마세요♪

 

 

리츠 - 왜 그렇게까지 해 주는 거야......? 따지고 보면, 내가 일으킨 문제인데

 

일부러 스~쨩이나 낫쨩의 도움이 필요한 건, 요만큼도 없다니까?

 

 

츠카사 - 아니요. 그냥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조금 전의 소동으로, 리츠 선배의 정을 눈치챘습니다

 

오히려........지금까지 깨닫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기사를 묶는 [왕]으로서의 책무에 빠져있었습니다. 결과, [Knights]의 신참 중 여러 사람을 그만두게 해 버렸고요

 

적어도, 바로 가입하기 전에 제대로 설명을 했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리츠 - 으음. 말해야 했던 건 이쪽이야

 

나도 선배로서, 더 해 줄 수 있는 게 있었는지도. 새로운 [왕님]이 시키는 대로 해서, 적당히 하고 싶었달까

 

정말이라면, 내가 좀 더 간섭했어야 했어

 

그런데, 자신의 안에 불만을 품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폭팔시켜서........정말 미안해

 

......정말이네. 성장했구나, 스~쨩은. 착하다~, 착해~♪

 

 

츠카사 - 으왓? 제 쓰다듬으셔도 즐겁지 않습니다, 리츠 선배!

 

저는 어린애가 아닙니다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어서 이런 말을......

 

 

리츠 - 아무 의미도 아무것도......고마움을 행동으로 전하고 싶었을 뿐이야

 

스~쨩이 새로운 [왕님]으로서, 여러 가지 생각해주어서 기뻐

 

 

츠카사 - ? Leader로서, 오히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리츠 -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할 수 있는 게, 스~쨩의 좋은 점이야. 물론, 낫쨩한테도 느끼고 있어

 

단지, 오늘의 나는 최악으로........사실대로 말하자면, [Knights]의 신참을 그만두게 한 날의 꿈을 꿨어

 

이대로 계속,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 앞으로 나아가기가 두려웠어

 

악몽을 가져오는 검은 고양이가 불행의 사자로 보여서, 이상하게 열이 받아서........정말, 어른답지 않네

 

츠카사 - 두려움이나 방황은, 어른이 되어서도 생기는 법입니다

 

실제, [Knights]는 우여곡절을 거쳐온 [Unit]이고요

 

특히 제가 소속되어 있는 이전의 [Knights]를 알고 계신 리츠 선배라면, 불안도 크시겠죠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고, 완전히 상처가 나지 않은 채 걸어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학습하는 생물입니다. 가능한 피를 흘리지 않도록 선처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리츠 - 아하하......위로한다면, 하지도 못하는 이상론을 써주어도 좋았을 텐데, 그런 점은 서투른 거네 스~쨩은......♪

 

있지 스~쨩. 나에게도 달타냥의 수양부모 찾기, 거들게 해 줘

 

 

츠카사 - ......괜찮으신 건가요?

 

 

리츠 - 응. 후배가 원하는데도,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니. 뭣하면, 수양부모를 찾을 때까지 내가 돌봐도 괜찮아

 

사죄하는 건 아니지만. 내버려 두는 건 기분이 나쁘고........의지할 곳 없는 풋내기 기사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고 싶어

 

 

츠카사 -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츠 선배

 

이런, 달타냥도 일어났나 봅니다. 후후, 꼬리를 흔들며 기뻐하고 있군요♪

 

 

리츠 - 오오. 잘못 본 것 같은데, 달타냥. 입을 다물고 있으면 의외로 귀여운가......?

 

 

츠카사 - 후후. 이 애교라면 금방 수양부모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끼리, 그가 있을 곳을 찾아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