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총사] 고양이와 총사 / 제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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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리츠 - 후아 후, 피곤하네......

 

수양부모 후보와 면담이라니, 의외로 마음이 다른 것 같아. 했던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이라서 다행이지만

 

하지만 말이야, 달타냥......너는 정말로 좋아하지만 격한 녀석이지?

 

[Knights]의 멤버는 따랐는데, 왜 다른 사람에게는 털을 곤두세우는 걸까. 설마, 나랑 만나지 않게 되는 것이 싫은 건가?

 

아하하. 나를 물끄러미 바라봐도 곤란하지

 

그런 눈을 해도, 나는 키울 수 없어. 지금, 손에 안는 것이 전부야

 

많은 신참들이 [Knights]에 들어오고, 츠킷삐~도, 셋쨩도 유메노사키 학원에서 졸업했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학교에서 가장 연장인 기사야 

 

여러 사람들을 말려들게 해서 구제해 갈 것 같은........그런 일은, 형님이 아니면 할 수 없고. 반대로, 지금 있는 관계는 전력으로 지키고 싶어

 

오히려, 내가 너를 거두는 것으로, 나는 카피오버가 될지도 몰라

 

그렇게 되면 너도 불행해질 거야. 알겠지, 달타냥?

 

읏......자고 있네. 어느샌가......

 

뭐 됐어. 얘는 머리가 좋으니까, 꼭 알아주지 않을까

 

그것보다도. 스~쨩이 그만두게 했던 신참들도, 슬슬 좋은 시기이려나?

 

......여보세요. 나인데

 

으음. 나야말로 미안해. 유메노사키 학원에 있는 다른 [유닛]을 소개해주다니 참견이었지?

 

만약 괜찮다면, 내일도 나와 어울려준다면 기쁠 텐데......

 

에? 벌써 충분하다고? 그래도 괜찮아......?

 

[홀 핸즈]를 봐줬으면 좋겠다?

 

으, 응. 알았어. 그럼, 일단 끊을게

 

......동영상? 이거, 으응.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그렇지

 

[홀 핸즈]에, 신참의 댄스 동영상이 올라와있어

 

[요전 날 건으로 반성했습니다, 다시 한번 [Knights]에 들어가게 해 주세요]......?

 

후후. 그런가, 그랬구나......♪

 

리츠 - ......아아, 여보세요. 몇 번이나 미안

 

댄스 동영상, 잘 봤어. 그 뒤로부터 꽤 레슨을 했던 거구나, 전보다 움직임이 좋아졌어

 

동영상만 보면, 나로서는 [Knights]에 복귀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한번 그만두게 되었는데도 괜찮으세요......라고?

 

아하하. 그렇다면 애초에 동영상 같은 거 보내지 않았겠네? 그것도, 저렇게 레슨의 성과가 있었는데

 

응. 스~쨩한테는 내가 말을 잘해놓을게

 

반성하고, 적어도 선배들을 되돌아보면서 레슨에 힘쓴 그 결과는........분명히 [Knights]에 적합하니까

 

너무 황송해하지 마. 오히려, 선배인데 미안하다는 느낌이야. 정말이라면, 좀 더 이른 시기부터 보살펴줬어야 했어

 

........달타냥을 이끌었던, 아토스처럼

 

어라? [삼총사]를 몰랐어? 세대차이 일까, 이거?

 

으음. 딱히 알 필요 없으니까, 이쪽의 이야기이고

 

열심히 했구나, 수고했어. 그럼, 또 연락하자

 

'......다행이다, 동영상을 본 다른 멤버도, 호의적인 의견을 들려주고 있어'

 

'이것이라면, 내가 일부러 말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어쩌면, 달타냥은 불행의 고양이 따위가 아니라, 나아가게 메시지를 전해주는 행복의 고양이였을지도

 

[풋내기 기사의 마음을 만만하게 보지마]......라는 둥

 

......맞다

 

[긴급 연락. [Knights]의 멤버 중에서 고양이를 키울 의사가 있으면 연락 주십시오. 신참도 주저하지 마시고 부디]......라고

 

이거면, 나도 가끔은 챙겨줄 수 있을 것 같고......재멋대로인 고양이니까, 조금은 격음을 낮춰줄지도 모르지?

 

나 혼자라면, 두 손으로 안을 수 있는 건 적지만. 반드시 [Knights]라면, 더 많은 것을 안을 수 있어

 

깨닫게 해 줘서 고마워. 달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