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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스타즈!! 2020년 이벤트 스토리/교차하는 ⁄ 모터쇼

[모터쇼] 프롤로그

※여기 있는 글들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서 올리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저는 번역을 처음 하는 거고 로봇이 아니기에 번역 오역이 있거나 오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발견하신다면 바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확인한 바로 즉시 수정을 하겠습니다. 이점 기억해주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여름방학이 끝난 직후, 저녁때>

 

히이로 - 대장

 

대장, 잠에서 깨어났으면 좋겠어

 

 

테토라 - ......으왓!?

 

어, 어라? 저, 잤나여?

 

 

히이로 - 음. 푹 자고 있었어. 피로가 쌓여있던 게 아닌 걸까

 

쉬는 것도 아이돌의 일이라고 배웠어........부디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대장

 

 

테토라 - 아, 응......그러니까 저를 대장이라고 부르는 건 용서해줬으면 함다, 히이로 군

 

 

히이로 - ? 왜? 내가 유메노사키 학원 가라테부에 들어갔을 때, [저를 대장이라고 불러주길 원함다!]라고 말한 건 너잖아?

 

말을 자꾸 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 혼란스러우니까

 

 

테토라 - 으~므......그것은 젊은 혈기의 소리라고나 할까, [대장]의 뒤를 이어야지~하고 기합을 너무 많이 넣어서 나갔던 느낌이라

 

잊어주셨으면 좋겠슴다, 부끄럽네여

 

저는 아직, 대장이라고 불릴 만한 그릇이 아니에여. 히이로 군이 입부했을 때의 모범 경기에서도 엉망진창이 되었고........

 

아니, 방심했던 제가 나쁜 거지만여

 

 

히이로 - 아니, 그건 모범 경기라는 룰을 몰랐던 나의 실수야

 

싸울 때는 손을 죽이고 가라고, 고향의 도장에서는 배우고 있었으니까......봐줄 수 없었어

 

그래도. 난 진심이었는 데다 완전 뒤통수를 쳤는데

 

한참을 맞은 뒤에는 과감하게 반격해 역전했으니까, 대장은 훌륭한 격투기자야

 

후후. 그때 이상한 걸 느꼈던 다른 부원이 말렸지만, 그대로 계속했다면 누가 이겼을까?

 

경험의 차이로, 역시 대장의 손을 들어주었을까?

 

테토라 - 아니, 그러니까 대장은 용서해줬으면 해여...... [부장]이나, 아니면 그냥 [테토라 군]이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슴다. 동갑이고

 

 

히이로 - 흠, 그럼 부장......부장은 의외로 세심하지, 호방 뇌락 해 보이는데

 

 

테토라 - 아니 기본적으로 괜찮지만여~, 뭔가 사소한 것을 구질구질하게 성격. 남자답지 못하네,라고는 스스로 생각하는데여........

 

라고, 그것보다도. 꽤 잡담해버렸는데, 저한테 무슨 일이 있었슴까?

 

어느새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모르게 되어 버리는 것도, 저의 나쁜 버릇임다!

 

 

히이로 - 후후. 부족함을 아는 것도, 또 우수한 격투기자의 조건이야

 

나는 그 근처 안 보인다고 할까 빠졌으니까........앞으로도 지도편달 부탁할게, 부장♪

 

아무튼. 별로 볼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야, 단지 평소와 같이 단련을 하러 왔을 뿐

 

혼자서는 연습의 폭도 한정되고, 대처......부장이 일어나서 상대를 받고 싶었어

 

푹 자고 있었어서,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테토라 - 아니, 그건 상관없는데여. 저도 평소처럼 명상하다가 모르게 잠들어 버렸을 뿐이니까......

 

역시 피로가 쌓여있는 걸까여, 히이로 군의 말대로

 

어떻게든 겨우겨우 넘겨왔었는데, 요새는 교내의 [유성대]........이른바 [유성대N]과, ES내의 [유성대M]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할까

 

[유성대N]이 완적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야 하나 결과가 안 나와서, 안달복달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쌓이고 괜히 힘내야지 하면서 헛바퀴 돌았고, 부질없는 피로감을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이듬다

 

아, 저는 정말 안돼서......자기 자신이 한심함다. 쓸데없는 노력만큼, 쓸데없는 것은 없다고여

 

히이로 - 후후. 낙심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부장

 

부장은 좀 자기에게 너무 엄격한 거 아닌가, [유성대N]도 교내에서의 평판을 듣기로는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라고 생각되어져

 

그야말로, [열등생]의 우리보다 훨씬. 밑에 밑에 있는, 나를 보고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어

 

 

테토라 - 아니, 이제 [ALKALOID]에는 추월당한 기분이 듬다......적어도, 제가 대장을 하고 있는 것은

 

요전의 [MDM]에서, 대활약이었잖아여

 

기대의 초신성이라는 것으로 화제네여, 그야말로 일 같은 데서 끄는 사람이 많지 않슴까?

 

차라리, 이런 데서 기름을 팔아도 되는 건가여?

 

 

히이로 - 음~......좋지는 않지만

 

우리들도 빚을 갚고 위기를 이겨내고, 일단 ES에서 추방당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아이돌로는, 드디어 출발선에 섰다는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해

 

하지만 무리를 거듭한 탓에, 쓸데없이 체력이 좋은 나 이외의 멤버는 기진맥진하고 있어........

 

지금은 도저히,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아

 

주목받고 있는 이 시기에 얻을 수 있는 것은 탐욕스럽게 얻지 않으면, 모든 게 다 물거품이 되어버릴 것 같기도 한데

 

 

테토라 - 아하하. 뜻대로 되지 않네여, 서로......♪